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5,538
어제:
2,395
전체:
16,466,15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4.03.12 14:07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하양, 노랑, 빨강, 풀꽃에

마른 잔디밭이 무색하다고

나목은 꽃을 피워 제 이름을 알린다

 

벚꽃, 매화, 목련, 산수유,

해마다 피는 같은 꽃이라 지겹기도 하련만

한 번도 포기한 적 없다

 

아직, 바람 차갑고

먼 산에는 눈이 있지만

봄이라는데 늦어질까 봐

임{하나님}이 서운해하실까 보아

꽃 터진다

 

잎보다도 먼저

벌 나비 오기도 전에

부지런히 움직이는 저 꽃들로 인하여

세상은 봄을 맞이한다

 

나도

또 한해

삶을 가지고 희망에 들떠있다

 

   1367 - 02252024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47 시조 그립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4 54
2246 시 밀당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20 54
2245 시조 나목(裸木)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20 55
2244 시조 독도 -울타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4 55
2243 시조 독도 수호의 길 (1)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8 55
2242 시조 코로나 19 –택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2 55
2241 시 날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26 56
2240 시조 물봉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9 56
2239 시조 유월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31 56
2238 시 참회 1 유진왕 2021.07.22 56
» 시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12 57
2236 시조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6 57
2235 시조 코로나-19 - 구월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2 57
2234 시조 코로나 19 – 기다림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7 57
2233 시조 코로나19 - 새로운 손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8 58
2232 시 구겨진 인생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19 58
2231 시조 못 짜본 베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0 59
2230 시 낙화의 품격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6.08 59
2229 시 누가 너더러 1 file 유진왕 2021.08.15 59
2228 시조 코로나 19 – 꽃단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31 59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