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복 / 성백군
옷장에
옷은 많은데
맞춤복은 없고 기성복만 있습니다
이리저리
찾아보아도
전부가 내 삶에 들어와 있는 남뿐
나는 어디로 갔을까
명예, 부, 지위, 학력,
관계에서 쫓겨난 자아가
구석에 몰려 헐떡입니다
버리면 되는데
거기가 세상이라
오늘도 내 삶 기성복 한 벌 골라 입고
비틀비틀 세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1375 – 03242024
기성복 / 성백군
옷장에
옷은 많은데
맞춤복은 없고 기성복만 있습니다
이리저리
찾아보아도
전부가 내 삶에 들어와 있는 남뿐
나는 어디로 갔을까
명예, 부, 지위, 학력,
관계에서 쫓겨난 자아가
구석에 몰려 헐떡입니다
버리면 되는데
거기가 세상이라
오늘도 내 삶 기성복 한 벌 골라 입고
비틀비틀 세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1375 – 03242024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08 | 손님 | 강민경 | 2005.12.20 | 290 | |
2107 | 성탄 축하 선물 | 이승하 | 2005.12.21 | 276 | |
2106 | 강아지와 산책을 | 강민경 | 2005.12.27 | 495 | |
2105 | 송년사 | 성백군 | 2005.12.31 | 205 | |
2104 | 조금 엉뚱한 새해 선물 | 이승하 | 2005.12.31 | 343 | |
2103 | *스캣송 | 서 량 | 2006.01.01 | 457 | |
2102 | 불꽃 놀이 | 강민경 | 2006.01.02 | 253 | |
2101 | 새해에는 / 임영준 | 박미성 | 2006.01.03 | 291 | |
2100 | 골반 뼈의 추억 | 서 량 | 2006.01.10 | 513 | |
2099 | 달팽이 여섯마리 | 김사빈 | 2006.01.12 | 381 | |
2098 | 겨울 바람과 가랑비 | 강민경 | 2006.01.13 | 285 | |
2097 | 친구야 2 | 유성룡 | 2006.01.22 | 204 | |
2096 | 연어 | 복 영 미 | 2006.01.26 | 269 | |
2095 | 사랑의 꽃 | 유성룡 | 2006.01.29 | 206 | |
2094 | 삶의 향기 | 유성룡 | 2006.02.04 | 255 | |
2093 | 천상바라기 | 유성룡 | 2006.02.11 | 501 | |
2092 | 어머니의 가슴에 구멍은 | 김사빈 | 2006.02.14 | 402 | |
2091 | 삶이 이토록 무지근할 때엔 | 최대수 | 2006.02.17 | 289 | |
2090 | 얼씨구 / 임영준 | 뉴요커 | 2006.02.17 | 232 | |
2089 | 화가 뭉크와 함께 | 이승하 | 2006.02.18 | 23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