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9 21:13

기성복 / 성백군

조회 수 1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성복 / 성백군

 

 

옷장에

옷은 많은데

맞춤복은 없고 기성복만 있습니다

 

이리저리

찾아보아도

전부가 내 삶에 들어와 있는 남뿐

나는 어디로 갔을까

 

명예, , 지위, 학력,

관계에서 쫓겨난 자아가

구석에 몰려 헐떡입니다

 

버리면 되는데

거기가 세상이라

오늘도 내 삶 기성복 한 벌 골라 입고

비틀비틀 세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1375 – 03242024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6 시조 동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5 102
405 노년의 삶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2.06 102
404 포스터 시(Foster City)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30 101
403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8 101
402 시조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6 101
401 시조 코로나 19 -무탈無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7 101
400 시조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2 101
399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7 101
398 기타 ■소위 다케시마의 날과 독도칙령기념일 소고■ file 독도시인 2022.02.22 101
397 사람 잡는 폭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25 101
396 장대비와 싹 강민경 2006.03.14 100
395 시조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3 100
394 생각이 짧지 않기를 강민경 2017.05.05 100
393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01 100
392 탄탈로스 전망대 강민경 2018.03.02 100
391 엄마 마음 강민경 2018.06.08 100
390 적폐청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10 100
389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박영숙영 2018.08.22 100
388 시조 봄볕 -하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7 100
387 시조 코로나 19 -예방접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3 100
Board Pagination Prev 1 ...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