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봄이라고

산에도 들에도

나목,  담벼락 밑, 잔디밭에도

꽃들이 만개했다

 

작은 꽃, 큰 꽃, 오만 색깔들

저것들이 다 사랑에 환장했다

벌 나비 사족을 못 쓴다

아무 놈이나 붙잡고 같이 살잔다

 

봄이 가기 전에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사랑에 열심인 꽃들

다 곱다. 곱기에 차등이 없다

 

사랑은

피조물을 향한 창조주의 충만이고

꽃에는

모든 허물을 가리는 하나님의 거룩함이 있다

 

   1388 - 04302024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 아우야, 깨어나라 고영준 ko, young j 2005.05.18 355
8 무 궁 화 강민경 2005.07.12 330
7 낙관(落款) 성백군 2011.01.07 514
6 도마뱀 강민경 2005.11.12 253
5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 나은 2008.08.26 574
4 빈 집 성백군 2005.06.18 256
3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 김우영 2011.10.01 673
2 풀 잎 사 랑 성백군 2005.06.18 303
1 석류의 사랑 강민경 2005.06.28 516
Board Pagination Prev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