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봄이라고

산에도 들에도

나목,  담벼락 밑, 잔디밭에도

꽃들이 만개했다

 

작은 꽃, 큰 꽃, 오만 색깔들

저것들이 다 사랑에 환장했다

벌 나비 사족을 못 쓴다

아무 놈이나 붙잡고 같이 살잔다

 

봄이 가기 전에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사랑에 열심인 꽃들

다 곱다. 곱기에 차등이 없다

 

사랑은

피조물을 향한 창조주의 충만이고

꽃에는

모든 허물을 가리는 하나님의 거룩함이 있다

 

   1388 - 04302024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5 나는 너를 너무 힘들게 한다 -홍해리 관리자 2004.07.24 597
524 나그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9.14 71
523 나 팔 꽃 천일칠 2004.12.30 275
522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02 136
521 나 같다는 생각에 강민경 2015.07.13 237
520 끝없는 사랑 강민경 2014.09.01 301
519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려무나 1 유진왕 2021.08.17 77
518 꿈속으로 오라 관리자 2004.07.24 496
517 꿈꾸는 산수유 서 량 2005.04.02 353
516 꿈꾸는 구름 강민경 2008.04.15 233
515 꿈길 이월란 2008.04.21 221
514 꽃피는 고목 강민경 2007.12.08 243
513 꽃잎이 흘러갑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02 76
512 꽃잎의 항변 천일칠 2005.02.28 279
511 꽃이니까요!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3.24 153
510 꽃의 화법에서 강민경 2017.04.20 113
509 꽃의 결기 하늘호수 2017.05.28 157
»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14 24
507 꽃에 빚지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19 152
506 꽃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30 170
Board Pagination Prev 1 ...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