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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 마지막 날 아침

2007.08.31 01:26

성영라 조회 수:119 추천:10

햇살은 여전히 뜨겁고
바람은 고요하나
마음에 와닿는 가을의 기운을
부정할 순 없습니다.
팔월이 다 가기 전
작은 흔적이라도 남기고 싶었습니다.
"우리막내, 우리막내..." 하시던 목소리가
문득 그리워지는 아침입니다.
건강하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선생님.

막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