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진 서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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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 안의 동봉 편지'를 읽고, 생각에 잠겼다가 '꼬리말'을 달아 놓았습니다.
'먼 옛날의 과수원길'이 되어버린 옛사랑 얘기도 새록새록 생각나는 걸 보니, 우리들 마음에도 하나 둘 은발이 늘어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