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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후보 고 은 시인의 역작 · 만 인 보






















































[인문학 열전]  시인 고은의 지평선 … 



“나는 작가다” / “시는 무엇이 아니다”



“시는 시이고, 시는 그냥 시이다”


















고은 시인이 노벨문학상의 유력 수상 후보
로 거론되면서 그의 대표작인 '만인보'
(萬人譜)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오 사람은 사람 속에서만 사람이다
세계이다” - 고은 「만인보」 서시 中



1980년 여름 내란음모 및 계엄범 위반으로 육군 교도소에 갇힌채 구상을 시작한 만인보는 만 30년인 2010년에 완간됐다.

첫 발매는 지난 1986년. 총 작품수만해도 4001편이다.
세계 시단에서도 '오늘날의 문학에서 가장 비범한 기획'이라 평가받는 만인보는 제목 그대로 '시로 쓴 인물 백과사전이다'



고은 시인도 2009년 신간을 탈고한 이후 약 8개월에 걸쳐, 앞서 출간된 만인보의 역사적 사실관계와
인명 착오를 바로잡고 4천편이 넘는 작품을 일일이 손보는 등 애착을 가지고 있는 작품.



'사람들에 대한 노래' 가 큰 강을 이뤄 망망대해로 나아가는 파도소리라는 평을 받는
이 작품은 '시로 쓴 한민족의 호적부' 라 불러도 손색없다.
시인이 "내
어린 시절의 기초 환경으로부터 나아간다" 고 밝힌 초반부는
가난의 세월에도 넉넉한 웃음을 잃지 않은 정 많은 이웃이 등장해 마을의 역사를 일궈나간다.



7년간의 공백을 거친 뒤 나온 중반부에서 시인은 70년대의 이야기를 주로

노래했는데 신경림, 백낙청 등 우리에게도 유명한 인물들이 줄줄이 등장한다.

또한, 김대중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법정 스님 등 인덕으로
선망받던 인물에 대한 언급도 눈에 띈다.



30권의 마지막 시 '그 석굴 소년' 에서 고은 시인은

"이 세상의 길고 긴 이야기 다함 없느니 /

 오늘밤도 그대 따라가는 /

 만인의 삶 이야기 삶과 죽음 이야기 그칠 줄 모르리 //

 (…) 다할 줄 모르는 영겁의 돌책이여 돌노래여 돌이야기들이여"

라며 삶에 대해 노래한다.
( - 스포츠뉴스 김경주 기자 2010-10-07)





고은, 노벨상 수상 실패… “그래도 자랑스러워”




10월 7일 오후 고은 시인이 노벨 문학상 수상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고은 시인 자택 주변에 모여 있던 주민들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페루 작가 바르가스 요사가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은 뒤

작은 탄식을 내뱉으며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주민 민건옥(58.여)씨는 “올해
는 꼭 받았으면 했는데 안타깝지만,
몇 년째 유력한 후보로 언급되는 것만 해도 어디냐” 며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
몇 년째 노벨문학상 발표 때마다 고 시인 자택 앞을 지켰던 주민 양기철(51)씨는 “안타깝지만 내년

에도 기회가 있다” 면서 “선생님이 너무 섭섭해하지 마시고 오늘 좋은 꿈 꾸시길 바란다” 고 마음을 전했다.
올해는 고 시인이 유력한 노벨문학상 수상자 후보로 꼽히면서 그의 자택 앞에 100여명의 취재진이 몰리기도 했다.





고은시인 노벨상 8년째 고배 “우리 시 죽지 않았음 보일 것”




“내 이름이 거론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페루 출신의 소설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가

지난 10월 7일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듣고 밝힌 수상 소감이다.
실제
그는 지난 20여년 동안 10월만 되면 유력한 수상 후보로 오르내렸다.







지난 4월 <만인보> 완간 기자회견, 고은 시인.

그의 수상소감은 고은 시인에게도 해당
되는 말이다.
8년째 노벨문학상 후보로, 올해는 특히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결국 고배를 마셨다.
국민들과 고 시인은 내년 가을을 또 기약하게 됐다.
고 시인은 노벨문학상 발표 후 한 측근에게
“한국에서 시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언젠가는 보여주겠다” 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시인은 한국 문학의 노벨문학상 도전사에서 가장 목표에 가까이 접근한 인물이다.
고 시인이 수상 후보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은 2002년부터다. 2005년과 올해는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졌다.
올해의 경우 발표 당일 AP통신, 스웨덴 공영 SVT 방송에서 유력 후보로 지목하면서 수상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노벨문학상이 전세계 문학을 대상으로 하지만 해당 작가가 스웨덴에 소개되지 않았을 경우 한림원이 상당한 부담을 갖는다는 것이다.
바르가스 요사를 포함, 역대 수상자 107명 가운데 아시아권 수상국가는 인도 · 이스라엘 · 일본(2회) · 중국 · 터키 등 5개국에 불과할 만큼 서구 편중의 선정도 고쳐지지 않았다.



현재 고 시인은 해외 지명도에서 가장 앞서 있다. 그의 작품은 16개 언어권에

58종이 번역, 출판돼 있으며 이 중 스웨덴어 번역은 <고은시선> <만인보> 등
4종이다.



올해의 경우 96년 이후 수상자 가운데 시인이 없었고, 최근 6년간 수상자가 모두 유럽 출신이란 점에서
고 시인의 수상이 유력시됐다. 바르가스 요사는 남미 출신이지만 사실상 유럽 중심으로 활동해 왔고
소설가란 점에서 고 시인의 ‘패’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상황이 재연될 것
으로 보인다.



김주연 한국문학번역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작의
우수성과 서구에도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보편성이 중요하다” 며

“한국 문학 번역을 주요 언어로 집중해 다양한 우수 작가들을 소개해 중장기적

으로 체질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랑에 대하여 - 고은





칸첸중가 혹은 에베레스트에는

사랑 따위 없소 필요없소

그 천년 빙벽에

그 천년 폭풍만 있어야 하오



팔천 미터 아래

나지막이

거기 어느 골짝에 사랑 있소

거기 오래 묵어

쉰내 나는 사랑 있소



물이 사랑에 주려

아래로만 흘러가고 있소

허나

저 아래 바다

거기에는 사랑 없소 전혀 필요없소



높지 말 것

넓지 말 것



사랑은 첫째 작고 시시할 것 바람벽에 홑적삼 걸릴 것



대자대비 아니오 박애 아니오 그저 사랑은 무명 맹목의 그 사랑이오











만인보 23 [그 골방] 고은





천안삼거리

능수버들은 매양 벙어리로

드리워져 있는데



왁자지껄한 거리

지친 달구지

건달 야바위꾼들

이 장 저 장 장돌뱅이들

시끌벅적한 거리



한놈은 죽어라 도망가고

한놈은 쫓아가고

저놈 잡아라

저 도둑놈 잡아라



그런 소리 다 끝나는 뒷골목

거기

문득 둠벙 물속 같은 고요



오두막 메밀묵집

손님 서넛

주린 배에

방금 쑤어낸 김 모락모락나는 묵사발 안긴다



그러나 그 집 골방

거기

소경이 있어

메밀 맷돌을 돌리고 있다



하루 내내

뒤보는 일 말고

꽁보리밥 찬밥 한 그릇

다 늦은 점심 때 먹는 일 말고

내내

컴컴한 골방 메밀 맷돌 돌리고 있다.



잔인무도의

침묵

침묵

오직 그것













고은, 만인보 中 9편





봉태


나하고 초등학교 일이등 다투었지
부자집 아들이라
옷이 좋았지
항상 단추 다섯 빛났지
도시락에 삶은 달걀 환하게 들어 있었지
흰쌀밥에 보리 뿌려졌지
그러나 누구한테 손톱발톱만치도 뽐낸 적 없지ㅣ
너희 논 옆에 우리 논 하나 있다
너하고 나도
의좋게 지내자고 굳은 떡 주며 말했지
그런 봉태
수복 직후 아버지 죽은 뒤
동네사람에게 끌려가서
할미산 굴 속에서 죽었지
유엔군 흑인 총 맞아 죽었지
그 달밤에
그 캄캄한 굴 속에서 죽었지
봉태야
나는 너 하나 살려낼 수 없었다
네 열일곱 살은 내 열일곱 살이었는데




아베 교장


아베 쓰도무 교장
뚱그런 안경에 고초당초같이 매서운 사람입니다
구두 껍데기 오려낸
슬리퍼 딱딱 소리내어 복도를 걸어오면
각 교실마다 쥐죽어버리는 사람입니다
2학년 때 수신시간에
장차 너희들 뭐가 될래 물었습니다
아이들은 대일본제국 육군 대장이 되겠습니다
해군대장이 되겠습니다
야마모또 이소로꾸 각하가 되겠습니다
간호부가 되겠습니다
비행기공장 직공이 되어
비행기 만들어
미영귀축을 이기겠습니다 할 때
아베 교장 나더러 대답해보라 했습니다
나는 벌떡 일어나서
천황폐하가 되겠습니다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청천벽력이 떨어졌습니다
너는 만세일계 천황폐하를
황공하옵게도 모독했다 네놈은 당장 퇴학이다
이 말에 나는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그러나 담임선생이 빌고
아버지가 새 옷 갈아입고 가서 빌고 빌어서
간신히 퇴학은 면한 대신
몇 달 동안 학교 실습지 썩은 보릿단 헤쳐
쓸 만한 보리 가려내는 벌을 받았습니다
날마다 나는 썩은 냄새 속에 갇혀 있었습니다
땡볕 아래서나 빗속에서나 나는 거기서
이 세상에서 내가 혼자임을 깨달았습니다
그 석 달 벌 마친 뒤 수신시간에
아베 교장은 이긴다 이긴다 이긴다고 말했습니다
대일본제국이 이겨
장차 너희들 반도인은 만주와 중국 가서
높고 높은 벼슬 한다고 말했습니다
B-29가 나타났습니다. 그 은빛 4발비행기가 왔습니다
교장은 큰소리로 말했습니다
저것이 귀축이다 저것이 적이라고 겁도 없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베 교장의 어깨에는 힘이 없었습니다
큰소리가 적어지며 끝내는 혼자의 넋두리였습니다.
그 뒤 8.15가 왔습니다. 그는 울며 떠났습니다.




호박꽃


그동안 시인 33년 동안
나는 아름다움을 규정해왔다
그때마다 나는 서슴지 않고
이것은 아름다움이다
이것은 아름다움의 반역이다라고 규정해왔다
몇 개의 미학에 열중했다
그러나 아름다움이란
바로 그 미학 속에 있지 않았다
불을 끄지 않은 채
나는 잠들었다


아 내 지난날에 대한 공포여
나는 오늘부터
결코 아름다움을 규정하지 않을 것이다
규정하다니
규정하다니



아름다움을 어떻게 규정한단 말인가
긴 장마 때문에
호박 넝쿨에 호박꽃이 피지 않았다
장마 뒤
너무나 늦게 호박꽃이 피어
그 안에 벌이 들어가 떨고 있고
그 밖에서 내가 떨고 있었다


아 삶으로 가득찬 호박꽃이여 아름다움이여




외할머니


소 눈
멀뚱멀뚱한 눈
외할머니 눈


나에게 가장 거룩한 사람은 외할머니이외다


햇풀 뜯다가 말고
서 있는 소


아 그 사람은 끝끝내 나의 외할머니가 아니외다
이 세상 평화외다

죽어서 무덤도 없는




병옥이


두메 촌놈으로 태어나면
대여섯 살에 벌써
노는 놈 없다
산같이 쌓인 일에 아버지 따라 일꾼 되어야 한다
가을 오면
우렁 잡아오라는 어머니 말 듣고
논으로 달려가
드넓은 논바닥
우렁 뒤지는 한나절 좋다 참 좋다
그놈의 일구더기 떠나서 좋다
병옥이
우렁 잘 잡는 병옥이
양잿물 잘못 먹고 죽어버렸다
동네 아이들 병옥이 무덤 아무도 몰랐다
아이들 죽어야 무덤도 없다 제사도 없다 또 낳는다




선제리 아낙네들


먹밤중 한밤중 새터 중뜸 개들이 시끌짝하게 짖어댄다
이 개 짖으니 저 개도 짖어
들 건너 갈뫼 개까지 덩달아 짖어댄다
이런 개 짖는 소리 사이로
언뜻언뜻 까 여 다 여 따위 말끝이 들린다
밤 기러기 드높게 날며
추운 땅으로 떨어뜨리는 소리하고 남이 아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의좋은 그 소리하고 남이 아니다
콩밭 김치거리
아쉬울 때 마늘 한 접 이고 가서
군산 묵은 장 가서 팔고 오는 선제리 아낙네들
팔다 못해 파장떨이로 넘기고 오는 아낙네들
시오릿길 한밤중이니
십리길 더 가야지
빈 광주리야 가볍지만
빈 배 요기도 못하고 오죽이나 가벼울까
그래도 이 고생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못난 백성
못난 아낙네 끼리끼리 나누는 고생이라
얼마나 의좋은 한 세상이더냐
그들의 말소리에 익숙한지
어느새 개 짖는 소리 뜸해지고
밤은 내가 밤이다 하고 말하려는 듯 어둠이 눈을 멀뚱거린다




딸그마니네


갈뫼 딸그마니네집
딸 셋 낳고
덕순이
복순이
길순이 셋 낳고
이번에도 숯덩이만 달린 딸이라
이놈 이름은 딸그마니가 되었구나
딸만 낳는 년 내쫓아야 한다고
산후 조리도 못한 마누라 머리 끄덩이 휘어잡고 나가다가
삭은 울바자 다 쓰러뜨리고 나서야
엉엉엉 우는구나 장관이구나
그러나 딸그마니네 집 고차장맛 하나
어찌 그리 기막히게 단지
남원 순창에서도 고추장 담는 법 배우러 온다지
그 집 앞뜰살뜰 장독대
고추장독 뚜껑에
늦가을 하늘 채우던 고추잠자리
그 중의 두서너 마리 따로 와서 앉아 있네
그 집 고추장은 고추잠자리하고
딸그마니 어머니하고 함께 담는다고
동네 아낙들 물 길러 와서 입맛 다시며 주고받네
그러던 어느 날 뒤안 대밭으로 순철이 어머니 몰래 들어가
그 집 고추장 한 대접 떠가나다
목물하는 그 집 딸 덕순이 육덕에 탄복하여
아이고 순철아 너 동네장가로 덕순이 데려다 살아라
세상에는 그런 년 흐벅진 년 처음 보았구나




재숙이


시암안집 처녀 재숙이
찰찰 넘치는 물동이 이고 가며
먼데 바라보기도 한다
첫가을 백리가 탁 트였구나
내년에는
우리 동네 떠날 재숙이
온통 부푼 재숙이
달 진 뒤의 어둠 같은 재숙이




김신묵


아흔여섯 살 김신묵은
내가 죽으면 박수치며 보내달라 하고 죽었다
장례식날
그의 관이 나갈 때
박수를 쳤다
그 누구도 박수치지 않는 자 없다
산에다 묻어버리고 내려올 때
그의 말이 들렸다
박수치며 내려가라고
그래서 하나둘 박수를 쳤다


동두천 의정부 사이의 길이 양키 없이 빛났다.


* 김신묵여사는 고 문익환 목사의 어머니입니다.
















- KTV 등단 50년, 75세 사춘기 시인 고은






시인 고은, 만인보





고은 시인은?

고은 시인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이렇게 말했다.

“길에서 우연히 한하운의 시집을 주웠다. 나는 울었다. 나는 한하운이
되고 싶었다.
먼저 문둥병에 걸려야 했고, 그리고 문둥이의 시를 써야 했다.
‘가도 가도 황톳길……’ 은 내 운명의 구호가 되고 말았다.”



1958년 등단한 이래 시, 소설, 수필, 평론 등 130여 권의 저서를 간행.

특히 1995년 호주에서 영문 시선집 <아침 이슬(Morning Dew) : 페이퍼 바크 출판사(Paper Bark Press)>이
출간되자마자 매진되었고, 그 결과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작가들이 초청되는 시드니작가축제(Sydney Writers' Festival)에 1996년 주빈으로 초대되었다.
시드니작가축제에 참가한 고은 시인은 많은 청중들 앞에서 한국문학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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