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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2016.12.22 07:01

최선호 조회 수:16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요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1:1).


  하나님은 말씀이시며 말씀 또한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말씀은 동격입니다.

  요1:4에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말씀=생명=빛은 동격입니다. 요1:14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매 예수 그리스도도 이와 동격입니다. 요14:6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하셨으므로 예수 그리스도와 길, 진리, 생명도 동격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성부), 예수님(성자), 성령님 삼위일체와 말씀, 생명, 빛, 길, 진리는 동격입니다. 이 엄청나고 위대한 권능이 말씀으로 우리를 찾아 오셨습니다. 이것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측량할 길 없는 은혜입니다. 천지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이토록 위대하고 따뜻하고 감사한 은혜가 우리를 감싸고 우리의 생명을 지키고 계십니다. 이런 엄청난 사실을 여러분은 믿으십니까? 믿으시는 분은 이토록 엄청난 은혜를 누리시지만, 못 믿으시거나 안 믿으시는 분은 이 엄청난 은혜와는 무관한 관계일 뿐입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모르는 중에도 우리를 보호하고 계시니 이렇게 고마울 데가 어디 있습니까?


  이런 증거는 모두 성경에 말씀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여성신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말씀〉을 여성명사라고 합니다. 여성은 하나님의 사랑 실천을 위하여 세상에 보내신 천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Fuller신학교 학생토론회에서 예수님을 여성에 가까우신 분으로 의견을 모은 바 있습니다. 여성은 따스합니다. 매우 자상합니다. 남성이 품기 어려운 강한 모성애가 있습니다.


  말씀은 우리를 자유하게 하는 지혜를 갖고 있습니다(요8:32)

  말씀은 죄를 깨닫게 합니다(대하3414-33).

  말씀은 위로를 줍니다(시119:28).

  말씀은 평안을 줍니다(시119:165).

  말씀은 믿음이 생기게 합니다(롬10:17).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

  말씀은 우리를 단련합니다(시105:19).

  말씀은 우리를 깨끗케 합니다(엡5:26).

  말씀은 범죄를 막아줍니다(시119:11).

  말씀은 거룩케 합니다(딤전4:5).

  말씀은 우리를 치유하십니다(시107:20).


  이런 권능의 말씀이 문자를 통하여 기록된 것이 성경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문자로 기록되었다 해서 일반문학과 같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2005년 3월 17일 미주성결대학교 강당에서 가진 “문학으로 본 성경” 세미나에 분명히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인간의 문학을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인간의 문학으로는 1600 년 동안 40여 기록자가 한 가지 사실에 대하여 기록한 문학이 없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인간의 감동으로 된 인간의 문학과는 그 터가 다른데 있다고 하였습니다. 어디까지나 성경은 성경이지 인간의 문학과 동일시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 모세, 엘리야 헐몬산 변화의 예)  

 

  이런 말씀을 정서로 승화한 작품이 바로 기독교문학입니다. 우리가 기독교문학을 제대로 하면 머지않아 제2의 종교개혁을 이루는 신앙적 승화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