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요한복음 14:1-6,  요한계시록 21:1-8

  “성경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가장 좋은 선물이다. 선하신 구주께서 세상에 주시는 모든 복된 말씀은 이 성경을 통하여 알 수 있다. 그리고 인류의 행복을 위하여 필요한 것은 모두 이 성경 속에 기록되어 있다. 만일 이 성경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옳고 그른 것을 구별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말은 아브라함 링컨 미국대통령의 말입니다. 링컨만 성경에 대하여 이런 말을 한 것은 아닙니다. 얼마든지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사랑하고 성경을 아끼고 생명의 말씀으로 간직하며 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절대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천국에 대하여 상고하고자 합니다.

  진실로 천국이 있는가? 있다면 천국은 어떤 곳인가? 어떤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는가?

  예수님께서 이 땅을 떠나시기 전에 “내가 가서 너희 있을 곳을 예비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인도하겠다”(요14:3)고 약속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21:1-8에는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그 천국에 대하여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국을 전적으로 부정하는 자, 반신반의 하는 자, 확실히 믿는 자들로 사람들은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천국이 있다는 것을 이미 성경이 일러주고 있으며, 인간의 본능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능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식욕의 본능은 음식물의 존재를 증명합니다. 성욕의 본능은 이성이 있음을 증명합니다. 신앙의 본능은 하나님이 계심을 증명합니다. 내세의 본능은 천국의 실재를 증명합니다.

  낮이 있으면 밤이 있고,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고, 선이 있으면 악이 있고, 진리가 있으면 비진리가 있고, 의가 있으면 불의가 있고, 육체가 있으면 영혼이 있고, 육의 장막이 있으면 영의 장막이 있고, 하늘이 있으면 땅이 있고, 세상나라가 있으면 하늘나라가 있는 것입니다.

  성경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구약은 애굽을 떠난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는 사건이요, 신약은 죄악 세상을 떠나 천국에 들어가는 구원사역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구약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사건만을 기록한 것은 아닙니다. 에녹은 죽지 아니하고 살아서 승천하였고, 모세도 하나님께서 데려가셨고, 엘리야는 불 병거 타고 승천하였습니다. 신약에서는 스데반이 순교 당시 천국을 보았고, 사도 바울도 영적 체험으로 천국을 보았으며, 본문 요한계시록에는 사도 요한에게 보여주신 천국의 모습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께로부터 오셨다”고 하셨고, “아버지께로 가신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내 아버지 나라에는 있을 곳이 많도다”(요14:2).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마6:33)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3 년 동안 천국에 대하여 증거하시고 승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분명히 천국이 실재함을 증명합니다.

  천국에는 완전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이 아름다움은 하나님의 속성 중의 하나입니다. 천국에는 하나님과 예수님 성령님이 함께 계십니다. 천국에는 먼저 가신 부모형제들이 계십니다. 거지 나사로가 천국에서 아브라함을 만났듯이 우리도 엘리야 모세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천국에는 바다가 없습니다. “바다가 있지 아니하더라”(계21:1). 다시는 사망이 없습니다. 밤이 없습니다.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계21:23). 천국에는 수고가 없습니다. 궁핍함도 없습니다. 아픔도 없고 눈물도 없습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자는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계21장)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생명책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눅10:30)고 복음을 전하다가 큰 권능을 체험하고 돌아와서 주님께 보고한 70 명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생명책에 기록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예수 그리스도를 생명의 구주로 영접하는 자가 천국에 들어갑니다.

  C.S. 루이스는 “천국의 영광을 간구하라. 그러면 아울러 땅의 영광도 얻으리라. 그러나 땅의 영광만을 구하는 자는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말씀대로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마음의 근심을 깨끗이 버리고 확실한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