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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2016.12.22 12:01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눅15:17-23
탕자는 제 분깃을 받아가지고 아버지의 간섭을 받지 않는 먼 곳으로 갔습니다. 그 곳에서 자기 멋대로 재물을 탕진하며 살았습니다. 아버지가 그립지도 않았습니다. 그가 가진 재산이 모두 탕진되었을 때, 배고프고 외로움을 느낄 때, 절실하게 아버지가 그리웠습니다. 아버지께 가면 외롭지 않고, 배도 고프지 않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하지만 아버지께 돌아갈 면목이 없었습니다. 돌아갈 용기가 없었습니다.
탕자가 아버지의 품을 그리워하듯이 인생 누구나 영혼이 안식할 수 있는 품을 찾습니다.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탕자의 비유에 비유된 탕자만이 탕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지성으로 섬기지 않고 사는 사람들은 모두가 탕자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영적 자유가 없습니다. 참다운 안식처도 없습니다. 이런 탕자들이 이 지상에 수십억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가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아버지의 품은 언제나 열려 있고, 아버지의 집 대문도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돌아올 자식을 기다리시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집을 떠나 방탕한 자식이 돌아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슴도 항상 열려있습니다. 우리를 품에 품어주시기 위한 가슴입니다. 우리 모두는 그 가슴으로 어서 찾아 들어가야 합니다.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할지라도 아버지의 집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어제는 우리나라의 최대 명절이라는 추석이었습니다. 객지에 나가 있던 사람들은 거의 자기 고향을 찾아갔습니다. 객지보다 고향이 정이 더 많습니다. 사랑도 많고 나를 알아주는 사람들이 객지보다 훨씬 많습니다. 자기의 근본을 고향에서 찾을 수 있고, 부모님이나 선친들에게 예의를 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믿는 자들의 고향은 예수님의 품안입니다. 지은 죄를 용서받는 품안입니다. 영생하는 품안입니다. 최대의 사랑을 받는 품안입니다. 주님의 품안에서 참 평강을 누리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돌아만 가면 우리를 용서하시고 천국백성으로 삼아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품안은 하늘보다 넓고 바다보다 깊습니다. 어버이 품안보다 따뜻합니다. 탕자 같이 외롭고 고통당하는 죄인을 부르는 가슴입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을 거역한 자도 품어주십니다. 부자나 가난한 자도 품어주십니다. 더욱이 죄인이 돌아오는 것을 가장 기뻐하십니다. 우리의 죄가 아무리 흉하고 클지라도 주님 품에서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시고 피로 사신 성도는 절대로 버리지 않으십니다. 이것을 신학적인 말로 ‘성도의 견인’이라고 합니다.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올 때는 마음을 다하여 돌아와야 한다(요엘 2:12)고 말씀합니다. 삼상 7:3에는 진심으로 돌아오려거든 우상을 다 버리고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세상 것 모두 버리고 돌아오라 하십니다. 돌아만 가면 책망이 아니라 대 환영을 받습니다. 새 옷을 입히시고, 새 신을 신기시고, 가락지를 끼우실 뿐 아니라 살진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품으로 돌아가는 일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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