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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2016.12.22 14:24

최선호 조회 수:0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사도행전 2:1-13)

 오늘은 성령강림절입니다. 오순절에 있었던 성령의 기적을 통하여 베드로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성령을 체험하고 교회가 태동하는 역사적인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 당시에만 성령께서 역사하신 것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우리 주변에, 우리의 신앙 속에서 역사하고 계십니다.   

 

 성령은 기적을 일으킵니다. 행1:14에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그냥 허공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심으로 응답을 주시는 영적 대화입니다. 「나는 기적을 믿는다」라는 캐더린 쿨만(Katherin Kuhlman) 의 저서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습니다.

 

 ‘오하이오 주에 살고 있는 허버트 터너(Herbert Tunner)란 사람의 아내가 암으로 인하여 3개월밖에 못 산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도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남편인 허버트 터너는 즉시 자기 담임목사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기도를 부탁하였습니다. 담임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한 주간동안 특별기도를 한 후 열흘이 자났는데, 병원에 가서 재검을 받아보니 암의 흔적이 모두 사라지고 거짓말같이 소생되었다고 합니다. 기도하는 자에게 성령께서 역사해 주십니다.

 

 본문 4절에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순절에 세계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나라만 해도 15개국이나 됩니다. 동쪽의 아시아로부터 서쪽의 터키, 로마, 가바도기아, 남쪽의 애굽, 아프리카의 리비아 사람들까지 모였습니다. 여기서 방언을 통하여 의사소통이 이루어졌습니다. 의사가 소통되니 교제가 이루어지게 되고, 복음이 전파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해외토픽 가운데 다음과 같은 사건이 소개되었습니다. 대만의 청년 한 사람이 사모하는 처녀에게 700통의 편지를 보내면서 편지할 때마다 사랑고백과 함께 결혼해 주기를 소원했습니다. 그 처녀가 결혼한 사람은 700통의 편지를 보낸 사람이 아니고, 그 편지를 전달해 준 배달부였다는 것입니다. 편지를 통한 간접적인 만남보다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누던 청년을 신랑으로 맞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말보다 행동이라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성령은 복음을 전파하는 능력을 발휘합니다.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오순절에 성령을 받은 후에야 요동치 않고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주님을 모른다고 배신했던 그가 성령을 받고 하루에 삼천 명을 회개시키는 역사를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도들이 성령을 받고 목숨 걸고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성령님은 기적을 통하여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고, 방언으로 대화와 의사소통을 이루어 서로 교통하게 하시고, 복음을 전파하는 능력을 나타내십니다. 그리고 오순절 성령강림을 통하여 주님의 몸 되신 교회의 시작을 보게 되었습니다.

 

 성탄절은 예수님께서 영과 육으로 이 땅에 오셨지만, 오순절에는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참으로 복된 날입니다. 이 모두는 지극히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