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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함께 가자

2016.12.23 09:02

최선호 조회 수:0

 

 

일어나서 함께 가자

  (아가 2:10-14)

 

 본문은 작자인 솔로몬이 사랑하는 자기의 여인 술람미와의 관계를 묘사한 노래입니다. 기독교적 해석으로 보면 남자는 그리스도요, 여자는 교회입니다. 유대교적 해석으로는 남자는 여호와이며 여자는 이스라엘을 타나낸다고 말합니다.


 본문에는 1년 4계절 중 봄이 등장합니다. 추운 겨울로 인해 꽁꽁 얼어붙었던 만물이 생기를 얻어 약동하는 생명력이 넘치는 계절이 봄입니다. 봄은 희망의 계절, 여름은 정열의 계절, 가을은 사색의 계절, 겨울은 침묵의 계절이라고 해도 이상스럽지 않을 것입니다.


 계절에만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생살이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습니다. 삶의 고통과 눈물, 경제적 어려움이나 질고를 겪는 겨울이 있고, 희망에 부풀어 활기차게 약동하는 봄이 있는가 하면 인생을 사유하고 침묵하는 가을과 겨울도 있습니다. 계절은 자연의 이치로 변화를 가져오지만 삶의 계절은 자기의 창조적 삶과 주님께서 베푸시는 은혜로 얻어집니다.


 삶의 겨울을 만나 고통스럽게 참고 견뎌온 사람들이 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심령에 내주하셔야 합니다.

 성령이 봄바람처럼 따뜻하게 불어와 우리를 감싸 주셔야 합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절망이 소망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용기를 잃었던 사람이 용기를 되찾아야 합니다.

 부정적 사고가 긍정적 사고로 바뀌어야 합니다.

 기도하는 사람, 찬양하는 사람, 감사하는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절대적으로 말씀을 믿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땅만 보고 살던 사람은 하늘에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반구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아가2:11,12)고 하시면서 “일어나서 함께 가자”(13절)고 하십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입니다.

 땅속의 개구리도 뛰어나오고, 마른 가지에는 물이 오르고, 새싹들은 고개를 내밀고…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가 천지를 가득하게 장식합니다. 이 모든 것들은 살아 있기 때문에 새로운 활동을 개시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1) 죽은 나사로를 깨우시며, 일으켜 주셨습니다. (요 11장)

2) 나인 성 과부의 아들에게 일어나라 명령하셨고(눅 7장)

3)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잠에서 일어나라고 명령하셨습니다.(막 5장)

4) 겟세마네 동산에서 잠들어 있던 베드로, 야고보와 요한을 깨우시며 “일어나라,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마 26장)

5) 38 년 된 중풍병자에게 일어나라고 하셨습니다. (요 5장)

6) 엘리야 선지자가 낙심하여 호렙 산 동굴에 숨어 있을 때에 일어나라고 명령하셨습다. (왕상 19장)


지금, 우리에게도 일어나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일어나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시 60:1)  


이제 교회도 일어나고 이스라엘로부터 우리 모두가 새롭게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생기를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할 봄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