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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

         (갈라디아서 6:11-17)


이것은 사도 바울의 진정한 고백입니다. 자기 몸에 가진 예수의 흔적은 십자가입니다. 이것은 바울이 전 생애를 통하여 최고의 자랑거리로 삼고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자신을 위하여 달리신 십자가가 아닙니다.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죽음을 불러오는 나의 죄 때문에 지신 십자가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잔인하고 소름끼치는 십자가 처형을 스스로 당하셨습니다.


십자가에 사람을 달아 죽이는 처형은 페르시아에서 시작되어 로마에까지 도입되었는데 로마 땅에서는 시행치 않고 식민지에서만 노예나 흉악범에게 행한 형벌입니다. 그런데 이런 형벌을 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달리신 십자가입니다. 내 대신으로 십자가를 지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고 죽어야 마땅할 십자가를 주님께서 대신 지시고 죽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은혜로 내가 살게 되었습니다. 이보다 더 고마운 일이 세상에 또 어디 있습니까?


사도 바울은 인간적으로나 신앙적으로 자기에 대한 자랑거리가 참으로 많은데도 그런 것은 모두 배설물로 여기고 주님의 십자가밖에는 자랑치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어찌 예수님의 자랑거리가 십자가뿐이겠습니까 마는 나를 살리신 것은 십자가의 공로이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18에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십자가는 실패한 흔적이 아닙니다. 승리의 표적입니다.

십자가는 모든 인간의 세력을 굴복시키는 강한 능력이 있습니다.

절망과 좌절, 낙망과 실패를 물리치고 희망과 소망을 안겨주는 지혜와 능력이 있습니다.

십자가는 못된 사람을 변화시키는 신비가 있습니다.

십자가는 죄의 노예를 해방시키고 참 자유를 선물하는 사랑이 있습니다.

십자가만이 인류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는 인류의 중심점이 되어 험한 바다에 등대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주님께서 지신 십자가가 없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생각만 해도 앞이 캄캄합니다.

세상이 더욱 어지럽습니다. 마음을 둘 곳이 없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을 길도 없습니다.

내가 받을 저주를 대신 받았기 때문에 나에겐 더 없이 감사하고 귀한 것입니다.


죄 없으신 주님을 내가 죽였습니다. 이것은 너무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성경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갈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6).


십자가로 하여 인생의 모든 문제는 완전하게 해결을 보았습니다. 인생에 얽혀있는 복잡한 문제들이 깨끗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시기 직전에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바울은 이토록 놀랍고 감사한 흔적을 가장 자랑스러운 일로 삼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울만의 자랑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자랑이므로 누구나 가슴에 품는 흔적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