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딤후 3:15-17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성경은 38∼40 명의 신앙 인들이 1500여 년에 걸쳐 각기 다른 장소에서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명령, 하나님의 율법,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입니다.

 

  성경을 기록한 사람들의 신분은 천태만상입니다. 예를 들면, 왕, 농부, 시인, 세리, 어부, 의사 등,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동원되었습니다.

 

  이들이 생존해 있던 때가 거의 같지 않고, 성경이 기록된 연대, 장소도 달랐고, 그들이 사용했던 언어도 달랐습니다.

  그러니 그들이 언제, 어느 장소에 모여서 '성경을 이렇게 쓰자'고 의논을 할 수나 있었겠습니까? 주제는 이렇게 하고, 내용은 또 이렇게 하고, 비유로는 어떤 내용으로 나타내고…, 하면서 성경을 쓰자고 서로 의견을 맞추어 본 바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놀랍게도 성경의 모든 내용과 주제가 미리 계획했던 것 이상으로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음에 여러분께서는 놀라움을 느끼지 않으십니까?

 

  이것은 인간의 노력이나 인간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감동으로 이루어진 능력의 말씀입니다(축자영감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인 책입니다. 사람을 통해 기록하시고, 하나님의 생명의 호흡을 불어넣으셨다는 말씀입니다. 성경은 틀림없는 하나님의 말씀인 동시에 하나님의 생각이시고, 쓰기는 사람을 시켜 인간의 문자로 쓰게 하셨으되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고 디모데후서 3장 16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이사야 34장 16절에는
  "여호와의 책은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였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제자 디모데에게 "너는 (성경을)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딤후3:14)고 권면하였습니다.

  여러분께서 성경을 들고 다니시지만 사실은 성경이 여러분을 업고 이 험한 인생 길을 가고 있음을 믿으시며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눈으로만 보는 책이 아닙니다.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읽고 듣고 마음 판에 새기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이 아무리 좋은 말씀이라 해도 읽고 들어서 마음 판에 새겨 행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는 사람입니다. 죄악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게 됩니다.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어머니에게 성경을 배웠습니다. 디모데가 출생한 가정은 가문이 좋기로 유명했고 참으로 모범적인 가정이었습니다. 디모데의 가정만이 아니라 유대인들은 자식을 어려서부터 율법으로 철저히 교육을 시켰습니다. 지금도 유대인들은 이렇게 하는 가정이 많은 줄  압니다.

 

  포대기에 아기를 싸서 기를 때부터 율법을 가르쳐서 젖을 떼면서 율법을 마쳤다고 합니다. 13세 생일이 되면 율법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그 후에는 '바르미츠바'(율법의 아들)라 하여, 랍비의 축복을 받으며 온 교인들이 예배시간에 그를 축복합니다.

 

  잠언 22: 6에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을 떠난 삶이 있다면 그 삶은 참다운 삶이 아닙니다.

 

  성운계의 중심은 북극성이며 북극성을  중심으로 뭇 별들이 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운계에는 질서가 있습니다. 인류가 하나님 말씀을 중심으로 살아가야 진정한 삶이 이루어지고 진정한 평화가 유지되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에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가 있습니다.

 

  딤후 3:15에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성경을 등지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성경에 영생이 있는 줄 알고 성경을 늘 상고합니다. 성경에는 천국 가는 길이 있습니다. 영생의 비결이 성경에 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의 80%가 성경을 아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에 빛을 남긴 사람은 거의가 성경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빛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니까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해 준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롬 3:24-25절 말씀은 영국의 종교시인 윌리암 쿠퍼를 자살로부터 구해 낸 말씀입니다. 자살을 기도한 악성 베토벤을 살린 것도 성경입니다. 마틴 루터를 회개시켜 종교개혁자로 만든 것도 성경입니다. 롬 1:17절 말씀이 그를 변화시켰습니다. 성 어거스틴도 성경으로 변화된 사람입니다. 성경을 읽어 마음 판에 새기면 죽음도 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악 세상에 성경을 내려 주심은 인류를 죄악에서 구원하시려는 경륜의 실천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실패한 사람, 몹쓸 사람, 죽을 사람, 나약한 사람, 병든 사람, 죄 많은 사람, 버림받은 사람이 고쳐지고, 씻어지고, 나음을 받게 하는 능력입니다. 우리를 새롭게 새로 지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성경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선지는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고 하였고, 마태복음 5:18 절에는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고 하였습니다.

 

  성경! 이 성경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인간의 언어 속에 살아 역사 하시는 생명의 결정체입니다. (1996. 11. 16. CNS 방송, 17일 MMC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