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감사, 사람에게도 감사

“감사”는 인간이 갖는 최상의 아름다움이다. 하나님과의 직선 통로이며, 인간과도 가장 가까운 사귐이다. 감사는 행복이요, 기쁨이요, 사랑이요, 평화이다.

스펄전 목사는 “별빛을 주신 것을 감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달빛을 주실 것이요, 달빛을 주신 것을 감사하는 자에게 햇볓을 주실 것이며, 햇볕을 주신 것을 감사하는 자에게 빛을 더해 주실 것이며, 빛을 더해 주신 것에 감사하는 자에게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마음의 빛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자를 꼭 기억하십니다. 따라서 감사하는 성도에게 더 큰 감사를 드릴 수 있도록 풍성한 조건을 허락하여 주십니다. 

  감사를 통하여 영적인 열매를 풍성하게 맺게 됩니다. 감사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서 맺어지는 아름다운 영적인 자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적으로 풍성함을 누리게 됩니다. 영적으로 풍성해진다는 말씀은 하나님과 또 인간사이에 더욱 가까워진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과 또 인간 사이가 더욱 가까워지면 불행이 행복으로 바뀝니다. 불행 중에 감사함으로 영적 열매가 더욱 풍성해집니다. 감사는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디슨은 귀머거리가 되자 오히려 더 연구에 몰두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합니다. 욥도 역경을 축복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천로역정」을 쓴 존 번연이나 「실낙원」을 쓴 밀턴도 불행을 이기고 위대한 일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헨델은 나이 80에 전신마비에 파산의 위기를 딛고 떨리는 손으로「메시야」를 작곡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이고 있습니다.           

  감사함으로 기쁨을 누리고 사랑과 인내를 경험하게 됩니다. 감사를 통하여 더욱 겸손하고 충성스럽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으며 감사를 통하여 영적 열매를 풍성히 맺을 수 있습니다.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넘칩니다. 헬라어로 감사를 ‘유카리스테오’라 합니다. ‘은혜’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감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와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는 사람이 망하는 법은 절대 없습니다. 감사는 하면 할수록 더욱 감사의 문이 활짝 열립니다. 열린 감사의 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더욱 풍성한 은혜를 가득 부어주십니다. 작은 은혜에 감사하면서 더 큰 은혜를 받게 됩니다.

  감사하는 자에게는 영적으로 풍성하게 하심은 물론 물질도 풍성케 하여 주십니다. 진심으로 하나님께 마음을 드린다면 영적 축복, 물질의 축복을 받고 하나님의 일을 더욱 크고 많이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리고 “너희가 모든 일에 부요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저희로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감사하는 성도에게 더욱 더욱 큰 감사를 드릴 수 있는 조건을 허락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에게 물질이 더욱 풍성해진다는 말씀입니다.

  감사다운 감사란 영적인 열매가 풍성해지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인간 모두에게 넘치는 일입니다. 따라서 물질이 풍성해 지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내가 복을 받기 위해서 드리는 감사가 되기보다는 이미 하나님께서 나에게 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정성스럽게 드리는 감사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성도를 잠시도 잊지 않으십니다. 인간도 감사에 대한 고마움은 절대로 잊지 않습니다. 항상 기억하시면서 더 좋은 것으로 계속 채워주십니다.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로 네게 주셨음을 인하여 그를 찬송하라”(시8:10),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최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