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호 서재 DB

독자창작터

| 최선호의 창작실 | 내가 읽은 좋은 책 | 독자창작터 | 비밀글쓰기 | 회원신간 | 추천도서 | 문학자료실 | 일반자료실 |

장애인의 달을 맞아

2016.12.25 06:53

최선호 조회 수:1

 

 

장애인의 달을 맞아

 

 

 1 365 12달을 장애인을 위한 달이라 해도 우리의 마음엔 다함이 없을 테지만,  4월을

 ‘장애인의 달’로 장애인에 대한 생각을 더욱 기울여 그들에게 더욱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하여

 장애인의 달로 지키고 있다. 장애인의 달만이 아니라 ‘가정의 달’도 그렇다.  5월만을 “가정의

 달”로 지킬 것이 아니라 1 12달을 가정의 달로 지킨다 한들 무슨 모자람이 있겠는가.

 우리가 항상 눈을 부릅뜨고 지켜야 할 가정이 더할 수 없이 소중하지마는, 우리 주위에 우리와

 함께 삶을 사는 장애인도 그 이상으로 소중한 분들이다. 이는 장애인 모두가 가정을 이루고

 있는 구성원이라는 점에서 아주 절대적이다.  장애인이란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언어장애 또는 정신적 결함으로 인하여 장기간에 걸쳐 일상 또는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분을 일컫는 말이다. 장애인으로서 정상인과 같이 생활을 하는 데는 정상인과

 같이 매사에 적응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여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이를 위한 장애인 복지법을

 마련하는 등, 장애인의 자립 및 보호에 관한 사항을 정하여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도모할

 목적으로 법률을 제정하고, 장애인 대책에 관한 국가, 지방 자치단체 등의 책무 장애 발생의

 예방과 장애인의 의료, 훈련, 보호, 교육, 고용 증진, 수당 지급 등 장애인 복지 대책의 기본이

 되는 사업을 규정하고 집행하는 사회체제와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를 더욱 느끼는 달이다.

 4년마다 열리는 장애인 올림픽대회를 비롯하여 장애인을 위한 행사가 열려 매우 뜻깊은

 의미를 새김하고 있다.       

 언젠가 장님 목사님에게 "만약 목사님께서 눈을 뜨신다면 가장 보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

 물어 보았다목사님 대답은 "만약 내가 눈을 뜬다면 제일 먼저 보고 싶은 것은 서녘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태양과 그 주변에 펼쳐진 저녁노을"이라고 대답하면서, "다음으로는

 손으로 쓰다듬어보기만 했던 아내와 자녀들의 얼굴"이라고 대답을 하였다.

사랑하는 아내보다도, 귀여운 자녀보다도, 하늘에 뜬 태양과 저녁놀이 먼저 보고 싶다는 그

 

분의 대답과 함께 닫혀있는 눈언저리로 눈물이 번져 나오고 있었다. 그렇다! 자기 자신의 얼굴

모습이 먼저 보고 싶은 것이 아니다. 영화나 소설책이 먼저 보고싶은 것도 아니다. 저 하늘에 뜬

태양, 그 고운 빛으로 물든 하늘, 그리고 자녀들과 아내를 보고 싶은 것이 그 분의 확실한

소원이다. 순간 나는 가슴이 뭉클했다. 두 눈을 가지고 살면서도 바로 보아야 할 대상을 바로 보지 못하고 엉뚱한 것만 보면서 살아오지 않았는가, 자신을 살펴보게 된다. 내 모습을 보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거울을 찾으면서도 바쁘다는 핑계로 자연의 모습과 식구들의 얼굴을 바로 보지 못하고 살아온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웠다.
오늘, 이토록 이채로운 새봄 햇살을 받으니,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그리고 내 자신의 쑥스러운 모습이 더욱 뚜렷해지는 느낌에 뜨거운 눈물 돈다.(최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