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호 서재 DB

독자창작터

| 최선호의 창작실 | 내가 읽은 좋은 책 | 독자창작터 | 비밀글쓰기 | 회원신간 | 추천도서 | 문학자료실 | 일반자료실 |

 

 

<삶의 놀라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탐지하게 하되 종족의 지파 중에서 족장 사람씩 보내라 모세가 여호와의 명을 좇아 바란 광야에서 그들을 보내었으니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의 두령 사람이라 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르우벤 지파에서는 삭굴의 아들 삼무아요 시므온 지파에서는 호리의 아들 사밧이요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요 잇사갈 지파에서는 요셉의 아들 이갈이요 에브라임 지파에서는 눈의 아들 호세아요 베냐민 지파에서는 라부의 아들 발디요 스블론 지파에서는 소디의 아들 갓디엘이요 요셉 지파 므낫세 지파에서는 수시의 아들 갓디요 지파에서는 그말리의 아들 암미엘이요 아셀 지파에서는 미가엘의 아들 스둘이요 납달리 지파에서는 윕시의 아들 나비요 지파에서는 마기의 아들 그우엘이니 이는 모세가 땅을 탐지하러 보낸 자들의 이름이라 모세가 눈의 아들 호세아를 여호수아라 칭하였더라"(13:1-16, 이와 같이 12 명의 정탐꾼이 가데스 바네아에서 파견되었다).

 “사십 동안에 땅을 탐지하기를 마치고 돌아와  바란 광야데스에 이르러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 나아와 그들에게 회보하고 실과를 보이고 모세에게 보고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젖과 꿀이 땅에 흐르고 이것은 땅의 실과니이다 그러나 거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하고 가나안 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하더이다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안돈시켜 가로되 우리가 올라가서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가로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 아낙 후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13:25-33)- 정탐의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온 그들 10 명은 가나안 정복을 포기하고 다시 애굽으로 돌아갈 것을 주장하였다. “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밤새도록 백성이 곡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광야에서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망하게 하려 하는고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14:1-3)"-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피눈물 나는 곡성이 들리지 않는가.

 역사 선택의 기로에 서게 이스라엘이 급기야는 모세와 하나님을 향하여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하였고, 결국엔 가나안에 들어가기를 거절하여 하나님께 대항하는 반기를 들었다. 반역의 결과로, 이스라엘은 약속의 가나안으로 향하던 희망의 발길을 계속하지 못하고 절망의 걸음으로 40 동안 황량한 광야에서 방황하게 되었고, 반역의 책임이 있는 20 이상 당세대는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는 모두 죽고 후손 세대만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었다(16:1-50). 지극한 반역이 앞을 가리는 현실을 타파하고 하나님의 뜻을 살펴 40년을 광야에서 보낸 삶이 방황의 연속이긴 하였으나 그것은 결코 무의미한 좌절의 연속만은 아니었다. 가나안이라는 분명한 목적지를 향한 삶이었기 때문이다.  광야에서 반역의 세력에 짓눌려 가나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면 어찌 되었겠는가. 여기에 하나님의 명령을 살펴 순종한 이스라엘 민족 역사의 놀라움이 청사에 길이 빛나고 있는 것이다. 12 명의 정탐꾼 중에 10 명이 극구 반대한 사실을 따르지 않고 여호수아와 갈렙의 희망적 제의를 택한 모세의 믿음이 놀랍고도 놀랍지 않은가! 믿음을 하나님께서도 반겨 받으심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