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호 서재 DB

최선호의 창작실

| 최선호의 창작실 | 내가 읽은 좋은 책 | 독자창작터 | 비밀글쓰기 | 회원신간 | 추천도서 | 문학자료실 | 일반자료실 |

운문 그믐달

2016.12.06 15:55

최선호 조회 수:4

 

 

그믐달

 

 


너를 보면
나는 한없이 비틀거린다
너와 함께 울며 걷는다

 

허리 구부리고 날 부르는
누이야

 

싸늘한 심장을
고독의 포탄으로 내려꽂는
빛이 너무 시리구나

 

달아
은장도 같은 달아
앓는 가슴 네 몸처럼 움푹
도려내 주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5 풀잎 가슴에 최선호 2016.12.07 7
274 아내를 사랑함에 최선호 2016.12.07 6
273 아내를 위한 기도 최선호 2016.12.07 7
272 목욕 후 한참은 최선호 2016.12.07 4
271 무심코 펴 든 시집 속에서 최선호 2016.12.07 7
270 어떤 날 최선호 2016.12.07 6
269 하늘 가을에 최선호 2016.12.07 5
268 새해 첫 날 최선호 2016.12.07 5
267 무화과 최선호 2016.12.07 5
266 어루만지는 것 최선호 2016.12.07 4
265 우리는 모른다 최선호 2016.12.07 5
264 이 세상 다 가고 최선호 2016.12.07 6
263 꿏밭 최선호 2016.12.06 9
262 부활의 아침에 최선호 2016.12.06 9
261 동백 최선호 2016.12.06 114
260 달맞이꽃 최선호 2016.12.06 7
259 노을 최선호 2016.12.06 5
» 그믐달 최선호 2016.12.06 4
257 바위 최선호 2016.12.06 4
256 사랑이네 최선호 2016.12.0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