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문학 회원 여러분께 인사 올립니다
2005.01.25 18:56
지난 신년 하례식에서 여러분을 뵈었던 남유정입니다.
저는 예정된 게획대로 일정을 마치고 22일 LA를 떠나 동경을 거쳐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는 날 LA를 찾아 사흘 정도는 우기였지만 이내 파랗게 개인 하늘과 강열한 햇빛과 부겐베리아꽃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머무는 동안 오전에는 주로 캘리포니아 주립대 도밍귀즈 힐즈 캠퍼스에서 보냈는데 비가 와서 많은 물이 고인 연못에 오리 한 쌍이 정답게 노는 모양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풀밭에 부드럽게 꽃대를 올린 양귀비꽃도 참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미주 문협 신년하례식에 참석하여 여러분을 뵐 수 있었다는 것이 제게는 가장 큰 기쁨으로 기억됩니다.
비록 짦은 시간이었지만
얼굴을 마주보며, 회기애애하게 가슴에서 피어오르는 말들을 나누며 보낸 인정이
돌아와 더욱 따뜻하게 떠오릅니다.
시공을 초월하여 마음을 열 수 있다는 것은 문학이라는 공통분모가 주는 또다른 기쁨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언제나 이번 여행을 떠올릴 때면 그곳에서 만난 분들의 안부가 먼저 궁금해질 것입니다.
앞으로도 종종 찾아 글을 감상하고 인사도 드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서울에서 남유정 드림
저는 예정된 게획대로 일정을 마치고 22일 LA를 떠나 동경을 거쳐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는 날 LA를 찾아 사흘 정도는 우기였지만 이내 파랗게 개인 하늘과 강열한 햇빛과 부겐베리아꽃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머무는 동안 오전에는 주로 캘리포니아 주립대 도밍귀즈 힐즈 캠퍼스에서 보냈는데 비가 와서 많은 물이 고인 연못에 오리 한 쌍이 정답게 노는 모양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풀밭에 부드럽게 꽃대를 올린 양귀비꽃도 참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미주 문협 신년하례식에 참석하여 여러분을 뵐 수 있었다는 것이 제게는 가장 큰 기쁨으로 기억됩니다.
비록 짦은 시간이었지만
얼굴을 마주보며, 회기애애하게 가슴에서 피어오르는 말들을 나누며 보낸 인정이
돌아와 더욱 따뜻하게 떠오릅니다.
시공을 초월하여 마음을 열 수 있다는 것은 문학이라는 공통분모가 주는 또다른 기쁨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언제나 이번 여행을 떠올릴 때면 그곳에서 만난 분들의 안부가 먼저 궁금해질 것입니다.
앞으로도 종종 찾아 글을 감상하고 인사도 드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서울에서 남유정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