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7 17:02

아침 해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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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해 / 성백군

 

 

들창문 커튼을 들추고

찾아온 첫 손님이 싱싱하네요

온몸으로 맞이합니다

어서 일어나라고 나를 바깥으로 유혹합니다

 

첫인상이 좋아야

친근감이 오고, 정들기가 쉽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아침 해를

방에서 누운 채로 맞이할 수야 없는 일

서둘러 옷 입고  길목 해돋이로

마중을 나왔습니다

 

먼저 잠에서 깨어난 잔디밭이

잎마다 이슬을 달고

눈을 뜨네요

마알간 삶이 말똥말똥 빛을 냅니다

 

살기가 힘들고, 밤이 그믐이라도

아침 해가 돋으면 삶은 기력을 회복하고

다시 시작하듯이

고난도 주님을 만나면 감사의 고백이 된다고

반짝반짝 아침 해가

창조주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합니다

 

   1516 – 08052025

*시산맥 카페회원 추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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