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니 동무는 그래도 되는줄 ) – 을 읽고서

2006.06.12 15:47

kap 조회 수:315 추천:13

(오마니 동무는 그래도 되는줄 ) – 을 읽고서

아래글에 대한 소감은 ====  줄 밑에다 썼습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 썩여도 끄떡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 아 !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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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시 를 왜 나는 비평의 대상으로 삼았을까?

지금까지 살아온 사람들 중에

오마니의 사랑을 아니 받고 살아온 사람이 누가 있는가?

과연 사랑과 자비가 자녀들을 훌륭한 사람으로 양육하는 것일까?

고아로 자란사람들 중에 일부는 성격이 삐뚤어지거나

거친 사람들 보게 된다 그러나 Oregon 주에 국회의원 으로

일하시는 한인 분도 고아로 자라서 미국에 늦게 17 살에

양자로 편입되어 와서 훌륭한 정치가 가 되었다

미국 양부모에게 사랑을 듬뿍 받았기 때문인가?

고슴도치에게 사랑을 드뿍 주면 사자 처럼 밀림의 왕 이

될수 있을까?  자녀를 학교에 안보내고 어머니가

집에서 끌어안고 사랑만 듬뿍 주면 위대한 사람이 되는가?

그분이 정치인으로 성장할수 있었었던건

그만한 사회적, 경제적, 인간관계를 갖추었기 때문이다

고대 중국의 철학자 한비자 han fei tzu 는 사랑 자비 용서는

사람이나 사회를 더욱 나쁘게 만든다고 주장 한다  

그래서 인지 종교인 판사들 중에는 죄인들을 용서하는 판사는 없다

농경샇뢰 때에는 여러식구들이 한집에 살면서 서로 도왔다

같이 고생하고 같이 웃고 같이 협조했다  현대에는

자본주의 의 노예가 되어 함께 대화하고 협조하고

같이 고생하며 사는모습을 보기 어렵다

한 지붕밑에 살아도 각 자 여인숙에 머무르듯 분리된 삶을 산다

어머니의 그런헌신은, 자녀들에 함께고생하고 함께웃고

함께 대화하는 기회를 제거시켜 버린다는걸 모르고 있다

우리형제들은 배부르게먹고 재미있게 뛰어놀고 잘자는 반면에

니의 오마니는 추운겨울 세탁기 없던때 직사하게 고생하고  

배고프고 너무 집안일이 많아 잠도 잘 못주무셨다

어머니는 우리와 대화 없이 노예처럼 일만하셨고

우리에게 헌신적 사랑을 베푸셨다 부모는 자녀들과

집안일을 함께 의논하지도 않았다  한 지붕밑에서

서로 남 남 처럼 산다면 그러니까

김정일 처럼 배부른자가 따로 있고

고생하는 노예가 따로 있다면 그것은

남 남 이 사는 여인숙 일뿐  

좋은 교육이 아니라는걸 나이들어서 알았다

요즘은 부모들이 자녀들에게도 일을 분담 시키고

같이 사는 모습을 가르친다 그게 바른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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