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2
정용진 시인
소록소록
목련꽃잎을 적시며
아득히 먼
산마을에 사는
임을 찾아
사뿐사뿐
걸어오시는 그대여.
오셨으면
문을 두드리시지
무슨 사연이 그리도 깊어
창가에서서
밤을 지새우며
연서를 읽으시는가.
아!
나는 그대의 사랑스러운 연인
그대는 나의 그리운 임이어라
우리
서로 사랑하자.
봄비에 젖은
이 밤이 새도록...
봄비.2
정용진 시인
소록소록
목련꽃잎을 적시며
아득히 먼
산마을에 사는
임을 찾아
사뿐사뿐
걸어오시는 그대여.
오셨으면
문을 두드리시지
무슨 사연이 그리도 깊어
창가에서서
밤을 지새우며
연서를 읽으시는가.
아!
나는 그대의 사랑스러운 연인
그대는 나의 그리운 임이어라
우리
서로 사랑하자.
봄비에 젖은
이 밤이 새도록...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27 | 시 | 강설(降雪) | 성백군 | 2014.01.24 | 158 |
1326 | 시 |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 泌縡 | 2020.10.26 | 158 |
1325 | 시 | 천진한 녀석들 1 | 유진왕 | 2021.08.03 | 158 |
1324 | 도망자 | 이월란 | 2008.04.18 | 159 | |
1323 | 시 | 나의 일기 | 하늘호수 | 2016.04.06 | 159 |
1322 | 시 |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30 | 159 |
1321 | 시조 | 등나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31 | 159 |
1320 | 시 |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06.08 | 159 |
1319 | 시조 | 빈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6 | 159 |
1318 | 시 | 가을, 담쟁이 붉게 물들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1.07 | 159 |
1317 | 시선 | 유성룡 | 2007.06.05 | 160 | |
1316 | 시 | 낙엽단상 | 성백군 | 2013.11.21 | 160 |
1315 | 시 | 첫눈 | 하늘호수 | 2015.12.11 | 160 |
1314 | 시조 | 아침나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08 | 160 |
1313 | 시 | 꽃보다 체리 1 | 유진왕 | 2021.07.14 | 160 |
1312 | 세상을 열기엔- | 손홍집 | 2006.04.09 | 161 | |
1311 | 광녀(狂女) | 이월란 | 2008.02.26 | 161 | |
1310 | 별 | 이월란 | 2008.03.03 | 161 | |
1309 | 저녁별 | 이월란 | 2008.03.25 | 161 | |
1308 | 시 |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18.03.15 | 161 |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 맺으시는 봄밤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반갑습니다. 정용진 시인님,
많이 들은 이름이고 사진으로나마 눈에 익은 모습입니다.
낙화도 함께 잘 감상했습니다
자주 오셔서 좋은 작품 뵙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