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7 01:58

봄비.2

조회 수 140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봄비.2

정용진 시인

 

소록소록

목련꽃잎을 적시며

아득히 먼

산마을에 사는

임을 찾아

사뿐사뿐

걸어오시는 그대여.

 

오셨으면

문을 두드리시지

무슨 사연이 그리도 깊어

창가에서서

밤을 지새우며

연서를 읽으시는가.

 

!

나는 그대의 사랑스러운 연인

그대는 나의 그리운 임이어라

 

우리

서로 사랑하자.

봄비에 젖은

이 밤이 새도록...

 

 

  • ?
    성백군 2015.03.15 14:23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 맺으시는 봄밤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반갑습니다. 정용진 시인님,

    많이 들은 이름이고 사진으로나마 눈에 익은 모습입니다.

    낙화도 함께 잘 감상했습니다

    자주 오셔서 좋은 작품 뵙게 되기를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6 하늘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22 89
945 가을에게/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37
944 불편한 관계/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43
943 가슴으로 찍은 사진 강민경 2018.10.01 140
942 나무 뿌리를 보는데 강민경 2018.10.08 152
941 가을 편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11 207
940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강민경 2018.10.14 111
939 가을 퇴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19 211
938 나를 먼저 보내며 강민경 2018.10.21 208
937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30 83
936 폴짝폴짝 들락날락 강민경 2018.11.07 150
935 짝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13 109
934 빛의 일기 강민경 2018.11.15 113
933 덫/강민경 강민경 2018.11.23 109
932 H2O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24 222
931 밤, 강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30 104
930 당신은 나의 꽃/강민경 강민경 2018.11.30 230
929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강민경 2018.12.05 105
928 전자기기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11 167
927 12월 강민경 2018.12.14 65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