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당치 못한 풀어쓰기

2007.09.30 12:33

뿌리깊은나무 조회 수:119 추천:1

온당치 못한 풀어쓰기

요즘 한글을 풀어쓰기로 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으며 심지어는 한글
풀어  쓰기에 대한 동아리까지 생겨서 누리집을 만들어 놓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전 국립국어연구원 원장 이 익섭이라는 사람은 문화관광부가 발행한 <우리말 우리글 바로
쓰기>란 책의 “국어의 힘”이란 글에서 “한글은 모아쓰기라는 특이한 방식의 운영체계를
가진다.”라는 소제목을 가지고
<한글은 음절 단위로 묶어 다시 한 자로 만들어 쓴다. 즉, [ㅂㅗㅁ]이라 쓰는 것이
정상적인데 그러지 않고 ‘봄’처럼 묶는 이른바 모아쓰기라는 특이한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세종실록』권102의 기록을 비롯하여 『훈민정음』의 예의(例義)와
합자해(合字解) 등 최초기 문헌에 규정되어 있어 훈민정음이 출발할 때부터의 엄격한
규정이었음을 알 수 있다.>라고 했다.(15쪽)
어떤 생각에서 [ㅂㅗㅁ]이라 쓰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니 한글을 무슨 서양문자로 생각하는가?
이 사람은 자신이 훈민정음(訓民正音)에 대하여 일자무식(一字無識)꾼임을 드러내고 있다.
그 이유는 [ㅂㅗㅁ]이라 쓰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하는 것은 세종대왕께서 『어제
훈민정음(御製訓民正音)』에서 밝히신 <凡字必合而成音(범자필합이성음)>이라는 대원칙을
한 번도 읽어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는 한술 더 떠서
<그런데 이 모아쓰기에 대해 한때 부정적인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주 시경, 최 현배 선생
등은 풀어쓰기 운동을 전개하기까지 하였다>(15쪽)라고 했다.

미안한 말씀이지만 주 시경님이나 최 현배님은 백성들에게 말과 글을 가르치신
국문학자이지 한글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풀어쓰기와 같은 황당한 주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만약에 그 분들이 『어제 훈민정음(御製訓民正音)』의 「ㆍㅡㅗㅜㅛㅠ,
附書初聲之下(부서초성지하). ㅣㅏㅓㅑㅕ, 附書於右(부서어우).
凡字必合而成音(범자필합이성음).」이라는 문구를 보았더라면 감히 풀어쓰기와 같은 황당한
주장을 펴지 못하였을 것이다.
이것을 풀이하면 《ㆍㅡㅗㅜㅛㅠ 등은 첫소리글자의 아래에 붙여 쓰고, ㅣㅏㅓㅑㅕ 등은
첫소리글자의 바른쪽에 붙여 써라. 무릇 글자는 반드시 합해져야 소리를 이루니라.》이다.
어제 훈민정음(御製 訓民正音)에서는 끝소리글자에 대한 위치가 언급되어 있지 않은 허점이
있지만 어제 훈민정음(御製 訓民正音)의 자법(子法)이라 할 수 있는 훈민정음 해례(訓民正音
解例) 합자례(合字例)에서 「終聲在初中之下(종성재초중지하)」라 하여 《끝소리글자는
첫소리글자와 가운뎃소리글자의 아래에 붙여 쓴다.》라 하여 이를 보완하였다.
이 규칙을 갈무리 한다면, “ㅂ”, “ㅗ”, “ㅁ”이라는 세 개의 기호가 하나의 소리를 이루려면
각기 규칙에 따른 자리를 차지해야만 되는 것이다.
즉 “ㅁ”을 첫소리글자로 쓰고 “ㅂ”을 끝소리글자로 쓴다면 가운뎃소리글자인 [ㅗ]는
첫소리글자인 “ㅁ”]의 아래에 붙여 써야 함으로 [모]가 될 것이고, 또다시 끝소리글자인
“ㅂ”은 첫소리글자와 가운뎃소리글자의 아래에 써야하니까 [몹]이 되어 [몹]이라는 소리를
만들어 낼 것이며, “ㅂ”을 첫소리글자로 쓰고 “ㅁ”을 끝소리글자로 쓴다면 [봄]이라는
소리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한글의 대원칙이며 특성인 것이다.

한글 풀어쓰기가 부당함을 짚어보기로 하겠다.

첫째, 한글 풀어쓰기는 훈민정음(訓民正音)을 부정하는 행위다.
어제 훈민정음(御製 訓民正音) 안에는 창제정신(創製精神)과 더불어 스물여덟글자에 대한
소릿값과 이것들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 들어 있다.
나라에는 그 나라의 근간이 되는 헌법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제 훈민정음(御製
訓民正音)은 한글의 헌법이라 할 수 있다.
나라의 헌법이 무너져 없어지면 나라가 망해 없어지는 것과 같이 어제 훈민정음(御製
訓民正音)에 규정된 규칙을 어기면 한글은 존재할 수 없다.
즉 앞에서 언급된 「ㆍㅡㅗㅜㅛㅠ, 附書初聲之下(부서초성지하). ㅣㅏㅓㅑㅕ,
附書於右(부서어우). 凡字必合而成音(범자필합이성음).」이라는 대원칙을 무시하면 한글은
존재가치를 손실하고 만다.
그 이유는 한글은 소리글자인데 소리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소리글자의 구실을 다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소리를 만들어내지 못하니까 그것은 글자가 아니라 한낱 기호의 나열에 지나지 않는다.

훈민정음해례(訓民正音解例) 합자례(合字例)의 첫머리에서는 <初中終三聲(초중종삼성).
合而成字(합이성자).>라고 하여 《첫소리글자와 가운뎃소리글자 및 끝소리글자는 합해져야
글자를 이룬다.》하였다.

스물여덟개의 기호들이 합자례(合字例)의 합자원칙(合字原則)에 따라 어우러져야만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내어 소리글자로 태어나는 것이며 이 합자원칙(合字原則)을 어기면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한낱 기호의 나열에 지나지 않는 것이 한글의 특성이다.

이 익섭이라는 사람은 “한글은 음절 단위로 묶어 다시 한 자로 만들어 쓴다.”(15쪽)고
하면서 ‘ㅂㅗㅁ’에서 ‘ㅂ’, ‘ㅗ’ 및 ‘ㅁ’을 세 개의 음절이라는 뜻으로 말하고 있는데 이
사람은 도대체 음절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사람이 아닌가 여겨진다.
이런 무지한 사람이 나랏말을 관장하는 윗자리에 있었으니 나랏말 꼴이 잘 될 리가 없다.

음절이라는 것은 “소리의 마디”를 이르는 말인데 ‘ㅂ’이 홀로 외로이 어떻게 소리를
만들며‘ㅗ’가 홀로 어떻게 소리를 만들고 ‘ㅁ’이 무슨 소리로 나타서 음절이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고 있다.
‘봄’이라는 단음절은 ‘ㅂ’이라는 첫소리글자가 가운뎃소리글자인 ‘ㅗ’의 위에 올라앉고 그 밑
에 ‘ㅁ’이라는 끝소리글자가 어우러져 “봄”이라는 하나의 소리를 나타내는 음이 된 것인데
‘ㅂㅗㅁ’을 각각의 음절로 보고 “다시 한 자로 만든다.”고 하니 기막힐 노릇이다.

한글이 과학적인 짜임새 있는 우수한 소리글자라는 찬사를 세계로 부터 받고 있는 이유는
소리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사물을 첫소리글자, 가운뎃소리글자 및 끝소리글자의 세
가지의 원소로 나누고, 이 세 가지의 원소들이 어우러져야만 비로소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내도록 하여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유형의 사물을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마치 눈에 보이지 않는 수소 두 개와 산소 한 개가 합해져 눈으로 볼 수 있는
물(H2O)이라는 액체를 만들어 내는 화학방정식과 같이 한글은 첫소리글자와
가운뎃소리글자 및 끝소리글자들이 어우러져서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따라서 한글은 과학(科學)이자 화학(化學)이기도 한 것이다.

둘째, 설사 해례에서 풀어쓰기를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했다고 하더라도 풀어쓰기를 한다면
얼른 읽고 뜻을 헤아리기가 불편하고 글자의 모양새도 보기 흉하고 지면을 많이 차지한다.

예를 들면, “봄과 꾀꼬리”라는 말을 풀어 쓴다면 “ㅂㅗㅁㄱㅗㅏ ㄱㄱㅗㅣㄱㄱㅗㄹㅣ”가 되
는데 모아쓰기에 숙달된 우리로서는 도무지 무슨 말인지 금방 알아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글자의 짜임새가 없어서 모양이 흉하고 길어서 지면을 많이 차지한다.
어째서 이렇게 불편함을 자초하려는지 알 수 없는 주장들을 하고 있다.

그런데 위의 예에서 “ㅘ”와 “ㅚ”와 “ㄲ”을 어째서 “ㅗㅏ”와 “ㅗㅣ” 및 “ㄱㄱ”으로
갈라놓았느냐고 항의하겠지만 이 글자들은 각자병서(各字竝書)와 합용병서(合用竝書)라는
합자례(合字例)에 의해서 만들어진 글자이므로 훈민정음(訓民正音) 규칙을 무시한다면
당연히 “ㅘ”와 “ㅚ”라는 글자는 만들어지지 않는 글자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자면 훈민정음(訓民正音) 규칙을 무시한다면 합자례(合字例)에서 만들어내는 모든
글자는 성립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세종대왕께서는 스물여덟글자만을 만드셨지 “ㅐ”나 “ㅘ”라는 글자는 만드시지 않았다.
이래도 풀어쓰기가 편리하고 온당하다고 주장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성웅 충무공 이 순신 장군의 시를 모아쓰기와 풀어쓰기로 써 놓고 비교해 보도록 한다.

《모아쓰기》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깊은 시름하는 적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나의 애를 끊나니.

《풀어쓰기 1 (합자례를 부정할 경우)》

ㅎㅏㄴㅅㅏㄴㅅㅓㅁ ㄷㅏㄹ ㅂㅏㄹㄱㅇㅡㄴ ㅂㅏㅁㅇㅓㅣ
ㅅㅜㄹㅜㅇㅓㅣ ㅎㅗㄹㄹㅗ ㅇㅏㄴㅈㅇㅏ ㄱㅣㅍㅇㅡㄴ ㅅㅣㄹㅡㅁㅎㅏㄴㅡㄴ ㅈㅓㄱㅇㅓㅣ
ㅇㅓ ㄷㅣㅅㅓ ㅇㅣㄹㅅㅓㅇㅎㅗㄱㅏㄴㅡㄴ ㄴㅏㅇㅡㅣ ㅇㅏㅣㄹㅡㄹ ㄱㄱㅡㄴㅎㄴㅏㄴㅣ.

주(註) : 여기에서 “밝”과 “앉”과 “에” 및 “애” 등등의 겹밭침이나 모음의 글자도 모두
합자례(合字例)의 각자병서(各字竝書)와 합용병서(合用竝書)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해례를 무시하는 풀어쓰기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글자이므로
모두 풀어 써야 한다.
따라서 훈민정음해례(訓民正音解例)를 무시하면서 풀어쓰기를 하자면
각자병서(各字竝書)나 합용병서(合用竝書)도 당연히 무시되는 것이므로 “ㄲ,ㄸ,ㅃ,ㅆ,ㅉ”과
같은 글자도 성립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ㅐ,ㅒ,ㅔ,ㅖ,ㅘ, ㅙ, ㅚ, ㅟ,ㅝ, ㅞ”
등과 같은 글자는 결코 성립되지 않고 모두 풀어 쓰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풀어쓰기 2 (합자례를 일부 인정할 경우)》
또한 합자례를 일부 인정하는 경우에도 다음과 같은 모양새가 될 것이다.

ㅎㅏㄴㅅㅏㄴㅅㅓㅁ ㄷㅏㄹ ㅂㅏㄹㄱㅇㅡㄴ ㅂㅏㅁㅇㅔ
ㅅㅜㄹㅜㅇㅔ ㅎㅗㄹㄹㅗ ㅇㅏㄴㅈㅇㅏ ㄱㅣㅍㅇㅡㄴ ㅅㅣㄹㅡㅁㅎㅏㄴㅡㄴ ㅈㅓㄱㅇㅔ
ㅇㅓ ㄷㅣㅅㅓ ㅇㅣㄹㅅㅓㅇㅎㅗㄱㅏㄴㅡㄴ ㄴㅏㅇㅢ ㅇㅐㄹㅡㄹ ㄲㅡㄴㅎㄴㅏㄴㅣ.

아무래도 모아쓰기의 모양새가 질서 정연하고 알아보기 쉽고 공간을 절약하는 모양새가 아
닐까?
셋째, 한글 풀어쓰기를 한다면 올바른 발음을 할 수가 없다.
예를 들면, “죽고”, “백골”과 같은 말은 “ㅈㅜㄱㄱㅗ”와 “ㅂㅐㄱㄱㅗㄹ”로 되어서 “주꼬”와
“배꼴”로 발음해야 되는지 “죽고”와 “백골”로 발음해야 되는 것인지 갈팡질팡하게 된다.
즉, 어느 것이 끝소리글자의 역할을 하는 것인지 얼른 분별해 낼 수가 없기 때문에 생기는
혼란을 어떻게 해결하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억지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한글 풀어쓰기라는 것은 훈민정음(訓民正音) 규칙을 부정하는 것이며,
이것은 곧 한글이라는 “글자의 성립 그 자체를 무시하는 것”임으로 그 어떤 소리도 성립할
수 없는 것이다.

풀어쓰기를 주장하는 이유는 우리 한글을 쉽게 배우고 가르칠 수 있도록 하여 세계를
지배하는 글자로 발전시키려는 애국충정에서 비롯된 운동으로 박수를 보낼 수도 있겠으나
세종대왕의 훈민정음(訓民正音) 창제정신과 그 규칙을 뿌리 채 뒤흔들어 놓으면서 무리한
주장을 하는 것은 한글의 발전은 물론이거니와 자신의 앞날의 발전에 결코 유익한 일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토록 진정 한글을 아끼고 가꾸고 싶다면 풀어쓰기와 같은 엉뚱한 생각은 버리고 지금
한글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한글 맞춤법>과 <외래어 표기법>이라는 악법을 퇴치하는
운동과 성난 파도처럼 밀려드는 “빌린 말(外來語)”들을 아름답고 정겨운 우리말로 풀이하는
운동을 펴는 것이 더 바람직한 운동이 아닐까 여겨진다.

한글 연구회
최 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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