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주일씨가 남긴 유머 한마디.
2008.04.02 07:58
고 이주일씨가 남긴 유머 한마디.
옛날 무랑루즈에서 이주일씨가 한 유머.
이미 아는사람들도 있겠지만 ..................
복지아파트 사건.
비바람이 세차게 불어치던 어느날 오후, 서울의 복지아파트에서 있었던 사건이다.
한 아주머니가 시장을 보고오는길,
아파트를 들어서면서 아파트 간판을 보다 기겁을 하였다.
" 복지아파트 " 의 "복" 자 밑 "ㄱ" 자가 바람에 떨어져 날아가버렸던 것이다.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가슴이 벌렁대고 ……
누구보는사람없나하고 사방을
둘러보니, 다행이 보는사람이 없다.
헐레벌떡 계단을 뛰어올라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서니,
마침 시어머니가 집에 계셨다.
가쁜숨을 고르고 시어머니께 자초지종을 얘기하니,
시어머니가 " 원, 그런 ㅉㅉㅉㅉ"
하면서 급하게 밖으로 뛰어나왔다.
며느리가 가리킨곳을 쳐다본 시어머니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고무신 한 짝을 벗어들더니, " 아예 떼어버려야지" 하면서,
힘차게 간판을 향해 던졌다
그런데, 날아가던 고무신이 바람을 맞아,
옆으로 곡선을 그리면서 그만, 맨 끝 글자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리고, "트" 자에 맞아, 그 글자가 툭 떨어져 버렸다.
당황한 두 여자는, 남이볼세라 얼른 집으로 숨어버렸다.
옛날 무랑루즈에서 이주일씨가 한 유머.
이미 아는사람들도 있겠지만 ..................
복지아파트 사건.
비바람이 세차게 불어치던 어느날 오후, 서울의 복지아파트에서 있었던 사건이다.
한 아주머니가 시장을 보고오는길,
아파트를 들어서면서 아파트 간판을 보다 기겁을 하였다.
" 복지아파트 " 의 "복" 자 밑 "ㄱ" 자가 바람에 떨어져 날아가버렸던 것이다.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가슴이 벌렁대고 ……
누구보는사람없나하고 사방을
둘러보니, 다행이 보는사람이 없다.
헐레벌떡 계단을 뛰어올라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서니,
마침 시어머니가 집에 계셨다.
가쁜숨을 고르고 시어머니께 자초지종을 얘기하니,
시어머니가 " 원, 그런 ㅉㅉㅉㅉ"
하면서 급하게 밖으로 뛰어나왔다.
며느리가 가리킨곳을 쳐다본 시어머니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고무신 한 짝을 벗어들더니, " 아예 떼어버려야지" 하면서,
힘차게 간판을 향해 던졌다
그런데, 날아가던 고무신이 바람을 맞아,
옆으로 곡선을 그리면서 그만, 맨 끝 글자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리고, "트" 자에 맞아, 그 글자가 툭 떨어져 버렸다.
당황한 두 여자는, 남이볼세라 얼른 집으로 숨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