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냄새 그리워

2011.06.19 23:23

신라 조회 수:509 추천:112


바람 부는 주말 오전 버티다 고개를 떨쿠고 곱게 햇살을 빗는 주차장 발길이 줄어 입술은 불어 트고 가장자리에 기다림만 흥건하게 고여 있다 팜 스프링에서 굴러온 말발굽의 바퀴 2쌍 싱싱한 인기척을 안고 하늘 꽃바구니 싣고 헉헉거리며 숨을 고른다. 하늘을 따라 잡지 못한 속도에 깊은 색깔은 물컹 마음에 씹히는 맛 열무김치 향내를 뿜어 푸성귀 가득한 바구니 그림 내 시력이 다 담지 못해 차라리 소인국 난장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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