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체통에 가득찬 비, 비소리

2010.10.31 13:02

성민희 조회 수:412 추천:101

잠시 스쳐지나는 눈빛인줄 알았는데 그저 지나가는 소리인줄 알았는데 우체통을 가득 채우는 소리비로 오셨네요. 이쁜 시를 쓰신다는 것 만으로도 부러웠는데 이렇게 인연을 곱게 다듬는 그 성실이 오늘은 또 부럽습니다. 텅 빈 벤치에 나란히 앉아 따뜻한 차 한 잔 나누고 싶은 마음입니다. 삽화가 고운 시집. 이쁜 마음이 녹아있는 시집. 귀하게 읽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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