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하 & 감사

2010.10.27 09:44

이정아 조회 수:356 추천: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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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희 시인님

    시집 '소리비' 상재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인사도 변변히

    나누지 못한 처지에

    다만 문학을 함께

    한다는 이유로

    귀한 책을 보내주신 것에

    감격합니다.

    건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입은 비뚤어져도 / 이정아

    부--자 되세요.
    대박 나세요.
    이런 직설적인 덕담은
    우리 어릴 땐 들어보지 못했다
    오히려 물질을 내놓고 말하면
    품위 없는 사람으로 치부되었다.
    이런 말을 이삼십년 전에 했더라면,
    주변 사람들로부터 받았을
    경멸의 시선을
    요즈음 젊은이들은
    짐작하지 못했을 것이다.
    돈이 그때나 지금이나 삶에 있어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어도
    보통은 그렇게 입에 올려가며
    드러내어 말하지 않았다.

    *수필에서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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