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희 詩人께

2010.11.11 08:22

유봉희 조회 수:455 추천: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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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귀한 詩集 '소리비' 잘 받아 읽었습니다.

    정성스럽게 엮은 시집

    오래 간작하겠습니다.

    직접 그림까지 함께 담아 놓은 모습

    참 정답습니다.

    이렇게 좋은 시인이 가깝게 있다는 것에

    마음 흐뭇합니다.

    지금껏 하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훌륭한 작품

    많이많이 만나세요. 유 봉희.









    솔 빗 / 유봉희

    소나무 솔잎 사이로
    촘촘히 청하늘 끼어 있다

    그 솔송이 하나 꺾어
    머리 빗어 내리면

    머릿결 따라
    청하늘 방울져 구슬 달리겠네

    머릿속
    솔 향기로 가득 차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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