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적 영역

2010.11.29 05:54

김영중 조회 수:535 추천:108







    이주희 시인님,
    귀한 시집 "소리비"을 받고도
    인사가 늦었습니다.
    시집 출판을 축하드립니다.

    문학은 인간의 정신적 영역을
    다루는 언어적인 작업이며
    체험의 재구성이기에
    결코 쉽게 써지는 글이 아니어서
    좋은 작품을 내놓기는
    매우 어려운 문학의 장르인데
    <소리비> 편하게 공감하며
    부담 없이 읽었습니다.

    좋은 작품이 담긴 시집이
    계속 출판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보내드린 책도
    읽어주신다면 기쁨이 되겠습니다.









    기다리는 사람들 / 김영중


    기다리는 사람보다

    기다림을 채워주는 사람.

    사랑을 찾아나서는 사람은

    하늘의 뜻을 순종하는

    사람일 것이다.

    가을은

    그런 계절이 아니겠는가.

    <건넛집의 불빛>수필집에서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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