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만남 긴 이별/김길남

2009.10.04 13:33

김학 조회 수:229

짧은 만남 긴 이별

전주안골노인복지회관 수필창작반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야간반 김길남





  

  “아버지, 건강하시라요!”

  북에 있는 아들을 만나고 금강산을 떠나는 아버지를 향해 울부짖는 아들의 소리다. 창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눈물을 흘리며 사라지는 아버지에게 당부하는 아들의 피맺힌 울부짖음이다. 북에 두고 온 아들을 60년 만에 만나 꿈같은 회포를 풀었으나 그것은 잠깐이었다. 고작 사흘에 몇 번 만나고 다시 헤어지게 되었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1․ 4후퇴 때 남으로 넘어온 실향민은 123만 명이었다. 전쟁이 끝나면 곧 돌아갈 거라 여기고 기다린 게 어느새 6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나이 들어 돌아가시고 이제 80고령이 되어 남은 사람도 그리 많지 않다. 이산가족을 찾으려고 신청한 사람은 처음에 12만 명이 넘었는데 그 사이 4만여 명이 사망하여 이제 8만 7천명만 남았다던가. 1년에 1천 명씩 만난다 해도 87년이 걸린다고 하니 어안이 벙벙하다. 로또 복권당첨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나도 실향민은 아니지만 이산가족이나 마찬가지다. 사촌형이 한국전쟁 때 실종되었으니 혹시 북에 포로로 잡혀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며 기다렸다. 또 큰 외숙이 월북했을 가능성도 있어 큰외숙모님은 50년을 기다리다 돌아가셨다. 확실한 증거가 없어 찾아 달라고 신청은 못했지만 행여나 북에서 연락이 오지 않을까 기다렸었다.

애타게 기다리다 2000년 김대중 정부 때부터 1년에 두 차례씩 이산가족이 상봉하게 되었다. 8년간 16차례 만났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남북관계가 악화되더니 중단되고 말았다. 천우신조로 현대아산 현정은 회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이산가족 상봉이 다시 시작되었다. 이번 추석을 기하여 만나는 가족은 남북 각각 100가족씩 200가족이었다. 먼저 남쪽에서 희망한 100가족이 2009년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만나 눈물로 상봉했다. 북쪽의 가족이 찾은 100가족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만났다. 오랜만에 보는 이산의 아픔이었다.

TV에서 방송하는 것을 보았다. 89세 석찬익 옹은 거동이 불편한데 휠체어를 타고 아들이 모시고 북쪽의 아들을 만나러 갔다. 북에도 부인과 가족이 있었으나 부인은 나오지 않고 아들만 나왔다. 서로 부둥켜안고 울면서 60년의 서린 한을 풀었다. 남쪽 최고령인 박양실 할머니는 96세인데 딸을 만나려고 사진을 찍고 선물도 사며 준비를 했는데 병원에서 넘어져 가지 못했다. 안타까운 일이다. 아들만 찾아가 누나를 만났다. 79세 김상일 옹은 북쪽이 춥다고 겨울 세타를 사가지고 가 두 동생을 만났다. 동생들이 당성이 강해 평양에서 잘 산다고 한다. 어머님 생전의 칠순잔치 사진까지 가지고 와 웃음으로 만났다. 상봉기간동안 제일 싱글벙글한 만남이었다.

애석한 것은 고영상 옹이다. 89세로 거동도 불편한 분인데 이번에 처음 3백 명에 포함되어 북쪽 가족의 생사를 확인했었다. 그런데 확인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희망의 끈을 놓아버려서 그랬는지 마지막 상봉소식이 있던 2일에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영영 북쪽의 가족을 찾지도 못하고 갔다. 또 어떤 사람은 17번이나 신청했어도 탈락하자 열차에 뛰어들어 생을 마감하기도 했다. 얼마나 기대했으면 목숨까지 끊었을까. 이제 더 살 희망이 없으니 생을 포기한 것이 아닐까.

이제 나이 들어 얼마 안 있으면 저 세상으로 갈 사람이 대부분이다. 헤어진 가족을 만날 수 있는 날도 그리 많지 않다. 기회는 적고 시간은 흐르니 참 답답하리라. 그분들은 우선 편지라도 주고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것도 안 되면 생사확인이라도 하고 싶어 한다. 남북 정상들이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할 수 있을 거라 여겨지는데 왜 못하는지 모르겠다.

북한은 참으로 알 수 없는 나라다. 북에서 넘어온 사람들은 지금 고향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고 사는 사람이 많다. 황해도 연백에서 온 사람들은 강화도 교동도에 자리를 잡고 고향땅을 먼빛으로 나마 바라보며 산다. 함경도에서 온 사람들은 강원도 속초와 고성에 살면서 통일이 되면 제일 먼저 달려가려고 기다리고 있다. 얼마나 고향이 그리웠으면 고향땅이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고 살까.

작별상봉을 하며 북의 딸이 아버지에게 큰절을 올리고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살아 다시 만나자고 했다. 기약 없는 이별을 하며 사진을 전달하고 쪽지를 전했다. 차창 밖으로 손을 내밀어 잡고 울었다. 차가 떠나자 달려가 보지만 이내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다. 다시 만날 기약도 없는 이별이다.

인간은 정으로 산다. 누구나 한 가닥의 정은 다 가지고 있다. 그런데 남북은 정이 없는가 보다. 정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산가족상봉을 그렇게 미룰 수가 있을까. 모든 것을 양보하더라도 이산가족상봉만은 그들이 저 세상으로 가기 전에 꼭 풀어주었으면 좋겠다.

                                                                                                 ( 2009. 10.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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