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꼭두각시
2010.01.03 15:13
일본의 꼭두각시
우리나라 이름은 대한민국(大韓民國)이다.
안중근(安重根) 의사(義士)도 자신을 한국인(韓國人)이라 하지 않고 대한인(大韓人)이라고 했으며, 자유당 정부는 우리나라와 일본 규슈(九州) 사이에 있는 해협(海峽)의 명칭을 한국해협(韓國海峽)이라 하지 않고 대한해협(大韓海峽)이라고 하였다.
6.25 동란 때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젊은 국군 용사들에게 우리는 대한(大韓)의 용사라는 찬사를 보냈다.
대한민국(大韓民國)이라는 나라 이름은 일본 제국주의자들과 독립 투쟁을 하던 상해 임시정부 시절부터 이어진 이름이다.
건국초기 리승만(李承晩) 자유당 정권은 일본과 단교를 하며 우리나라 정체(正體)를 올바르게 세웠다.
그러므로 건국 이래로부터 박정희(朴正熙) 공화당 정권 이전까지는 한국(韓國)이라는 호칭은 사용될 수가 없었으며, 한국(韓國)이라는 호칭으로 바뀌게 된 것은 박정희(朴正熙) 대통령 시절부터이다.
건국 초기부터 5.16 이전까지 우리는 일본의 꼭두각시는 아니었다.
대한민국(大韓民國) 혹은 줄여서 대한(大韓)이라는 호칭이 한국(韓國)이라는 호칭으로 바뀐 것은 공화당 정권이 일본과 수교를 하면서 박정희(朴正熙) 대통령이 이 땅에서 사용한 것이 효시이며, 한국인(韓國人), 한국어(韓國語), 국민(國民)이라는 일본말이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 바로 이 시기이다.
일본은 우리나라를 대한민국(大韓民國)이라고 부르지 않고 한국(韓國)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우리나라 사람을 대한인(大韓人)이라 부르지 않고 한국인(韓國人)라고 부른다.
또한 우리말을 대한어(大韓語)라고 하지 않고 한국어(韓國語)라고 하고 있다
대한민국(大韓民國)은 일본의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는 꼭두각시이다.
우리를 이처럼 일본의 꼭두각시로 만든 것은 박정희(朴正熙) 정권이다.
대통령을 비롯해서 정치인, 내로라하는 지도급 명사들도 일본의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고 있는 꼭두각시로 만들어 놓았다.
특히 이 사회를 선도해야할 언론 매체들도 앞을 다투며 모두 일본의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록 만들어 놓았다.
지금 이 나라 대통령을 비롯해서 사회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과 모든 정치인들은 물론이고 언론 매체에서는 모두 이러한 일본식 호칭을 사용하고 있으니 과연 그들을 일본의 꼭두각시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박정희(朴正熙) 대통령은 경제 정책에 있어서는 성공을 거두었으나 백성들의 언어문화와 정신문화 정책에서는 실패하였다.
그는 이희승(李熙昇)과 최현배(崔鉉培)와 같은 친일 학풍의 학자들을 중용함으로 인하여 우리 언어문화와 정신문화는 자연히 일본의 것을 모방하며 그로 인하여 우리 고유의 정체(正體)는 회색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이희승(李熙昇)으로 하여금 서울대학 출신을 기반으로 국립 국어 연구원이라는 기관을 세워 나랏말 발전을 기도하려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일제 잔재 언어를 청산하지 못하고 오히려 이어받아 쓰는 꼴이 되고 말았다.
그 결과 지금 우리 언어는 “구두” “가마” 등등과 같은 일본말이 우리 토박이말로 둔갑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으며, “빵” “빤쯔” “고무” 등등과 같은 일본말이 마치 우리말처럼 스스럼없이 사용하게 되었다.
한국(韓國), 한국인(韓國人), 한국어(韓國語), 국민(國民) 등과 같은 언어는 모두 일본에서 사용하는 일본말이다.
특히 국민(國民)이라는 말은 일본과 같은 전제군주국가에서 자기네 백성들을 일컫는 말이다.
리승만 대통령은 동포(同胞) 또는 백성이라는 용어를 즐겨 사용했었으며, 공화당 정권 이전까지 모든 정치가들이나 지식인들은 물론 모든 언론 매체에서도 동포(同胞) 또는 겨레라는 말을 즐겨 사용했었다.
그런데 박정희(朴正熙) 대통령으로부터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국민(國民)이라는 용어가 우리 생활에 스며들기 시작하면서 오늘날에는 마치 우리말처럼 인식되어지고 있다.
북측 사람들을 보면 그들이 우리보다 얼마나 주체성 있는 언어생활을 하는가를 짐작할 수 있다.
그들은 자기네 나라이름을 반드시 조선(朝鮮)이라고 명백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가리켜 남조선(南朝鮮)이라고 하지 남한(南韓)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또한 그들은 백성들을 일러 “인민(人民)”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으나 이 “인민(人民)”이라는 용어는 세종대왕도 쓴 적이 있다.
우리 국문학자들은 전형적인 일본의 꼭두각시이다.
용어 하나라도 우리 얼이 담긴 것을 개발할 생각은 않고 오로지 일본이 그렇게 하니까 우리도 그렇게 하면 된다는 식으로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다.
일본이 “뉴스”라고 하니까 우리도 “뉴스”라고 하면 되고, 일본이 “오렌지”라고 하니까 우리도 “오렌지”라고 하면 된다는 안이한 사고방식이 이 나라 나랏말을 그르치고 있다.
일본이 아무리 우리를 한국(韓國)이라고 부르더라도 우리는 대한(大韓)이라고 떳떳이 말하는 주체성을 가진 민족으로 키우는 것이 국문학자들이 해야 할 책무인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비하하여 일본이 하는 대로 따라하는 꼭두각시가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 이름은 한국(韓國)이 아니라 대한민국(大韓民國)이요, 줄여서 대한(大韓)이다.
우리는 한국인(韓國人)이 아니라 대한인(大韓人)이요, 우리말은 한국어(韓國語)가 아니라 대한어(大韓語)이며, 우리는 황국 신민(臣民)인 국민(國民)이 아니라 민주주의 공화국 백성이요 겨레이다.
한글 연구회
최 성철
우리나라 이름은 대한민국(大韓民國)이다.
안중근(安重根) 의사(義士)도 자신을 한국인(韓國人)이라 하지 않고 대한인(大韓人)이라고 했으며, 자유당 정부는 우리나라와 일본 규슈(九州) 사이에 있는 해협(海峽)의 명칭을 한국해협(韓國海峽)이라 하지 않고 대한해협(大韓海峽)이라고 하였다.
6.25 동란 때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젊은 국군 용사들에게 우리는 대한(大韓)의 용사라는 찬사를 보냈다.
대한민국(大韓民國)이라는 나라 이름은 일본 제국주의자들과 독립 투쟁을 하던 상해 임시정부 시절부터 이어진 이름이다.
건국초기 리승만(李承晩) 자유당 정권은 일본과 단교를 하며 우리나라 정체(正體)를 올바르게 세웠다.
그러므로 건국 이래로부터 박정희(朴正熙) 공화당 정권 이전까지는 한국(韓國)이라는 호칭은 사용될 수가 없었으며, 한국(韓國)이라는 호칭으로 바뀌게 된 것은 박정희(朴正熙) 대통령 시절부터이다.
건국 초기부터 5.16 이전까지 우리는 일본의 꼭두각시는 아니었다.
대한민국(大韓民國) 혹은 줄여서 대한(大韓)이라는 호칭이 한국(韓國)이라는 호칭으로 바뀐 것은 공화당 정권이 일본과 수교를 하면서 박정희(朴正熙) 대통령이 이 땅에서 사용한 것이 효시이며, 한국인(韓國人), 한국어(韓國語), 국민(國民)이라는 일본말이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 바로 이 시기이다.
일본은 우리나라를 대한민국(大韓民國)이라고 부르지 않고 한국(韓國)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우리나라 사람을 대한인(大韓人)이라 부르지 않고 한국인(韓國人)라고 부른다.
또한 우리말을 대한어(大韓語)라고 하지 않고 한국어(韓國語)라고 하고 있다
대한민국(大韓民國)은 일본의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는 꼭두각시이다.
우리를 이처럼 일본의 꼭두각시로 만든 것은 박정희(朴正熙) 정권이다.
대통령을 비롯해서 정치인, 내로라하는 지도급 명사들도 일본의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고 있는 꼭두각시로 만들어 놓았다.
특히 이 사회를 선도해야할 언론 매체들도 앞을 다투며 모두 일본의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록 만들어 놓았다.
지금 이 나라 대통령을 비롯해서 사회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과 모든 정치인들은 물론이고 언론 매체에서는 모두 이러한 일본식 호칭을 사용하고 있으니 과연 그들을 일본의 꼭두각시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박정희(朴正熙) 대통령은 경제 정책에 있어서는 성공을 거두었으나 백성들의 언어문화와 정신문화 정책에서는 실패하였다.
그는 이희승(李熙昇)과 최현배(崔鉉培)와 같은 친일 학풍의 학자들을 중용함으로 인하여 우리 언어문화와 정신문화는 자연히 일본의 것을 모방하며 그로 인하여 우리 고유의 정체(正體)는 회색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이희승(李熙昇)으로 하여금 서울대학 출신을 기반으로 국립 국어 연구원이라는 기관을 세워 나랏말 발전을 기도하려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일제 잔재 언어를 청산하지 못하고 오히려 이어받아 쓰는 꼴이 되고 말았다.
그 결과 지금 우리 언어는 “구두” “가마” 등등과 같은 일본말이 우리 토박이말로 둔갑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으며, “빵” “빤쯔” “고무” 등등과 같은 일본말이 마치 우리말처럼 스스럼없이 사용하게 되었다.
한국(韓國), 한국인(韓國人), 한국어(韓國語), 국민(國民) 등과 같은 언어는 모두 일본에서 사용하는 일본말이다.
특히 국민(國民)이라는 말은 일본과 같은 전제군주국가에서 자기네 백성들을 일컫는 말이다.
리승만 대통령은 동포(同胞) 또는 백성이라는 용어를 즐겨 사용했었으며, 공화당 정권 이전까지 모든 정치가들이나 지식인들은 물론 모든 언론 매체에서도 동포(同胞) 또는 겨레라는 말을 즐겨 사용했었다.
그런데 박정희(朴正熙) 대통령으로부터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국민(國民)이라는 용어가 우리 생활에 스며들기 시작하면서 오늘날에는 마치 우리말처럼 인식되어지고 있다.
북측 사람들을 보면 그들이 우리보다 얼마나 주체성 있는 언어생활을 하는가를 짐작할 수 있다.
그들은 자기네 나라이름을 반드시 조선(朝鮮)이라고 명백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가리켜 남조선(南朝鮮)이라고 하지 남한(南韓)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또한 그들은 백성들을 일러 “인민(人民)”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으나 이 “인민(人民)”이라는 용어는 세종대왕도 쓴 적이 있다.
우리 국문학자들은 전형적인 일본의 꼭두각시이다.
용어 하나라도 우리 얼이 담긴 것을 개발할 생각은 않고 오로지 일본이 그렇게 하니까 우리도 그렇게 하면 된다는 식으로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다.
일본이 “뉴스”라고 하니까 우리도 “뉴스”라고 하면 되고, 일본이 “오렌지”라고 하니까 우리도 “오렌지”라고 하면 된다는 안이한 사고방식이 이 나라 나랏말을 그르치고 있다.
일본이 아무리 우리를 한국(韓國)이라고 부르더라도 우리는 대한(大韓)이라고 떳떳이 말하는 주체성을 가진 민족으로 키우는 것이 국문학자들이 해야 할 책무인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비하하여 일본이 하는 대로 따라하는 꼭두각시가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 이름은 한국(韓國)이 아니라 대한민국(大韓民國)이요, 줄여서 대한(大韓)이다.
우리는 한국인(韓國人)이 아니라 대한인(大韓人)이요, 우리말은 한국어(韓國語)가 아니라 대한어(大韓語)이며, 우리는 황국 신민(臣民)인 국민(國民)이 아니라 민주주의 공화국 백성이요 겨레이다.
한글 연구회
최 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