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체의학 쓰리앤포의 신비/서상옥
2010.02.10 08:10
제3대체의학 쓰리앤포(3&4)의 신비
전주안골노인복지관 수필창작반 서상옥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금요반
모든 사람들은 건강하고 오래 살기를 원한다. 젊은 시절에는 노인을 볼 때마다 저렇게 오래 살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이 들었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세월을 먹다 보니 어느 사이에 내가 노령의 나이가 되고 말았다. 이제는 남은 인생 오직 건강하게 오래 살다가 저 세상으로 가야지 하는 노욕마저 생긴다.
나는 현직에 있을 때 혈압 때문에 오른쪽 눈에 이상이 생겨 시력이 떨어지고 초점을 잡지 못한 채 약을 복용한 지도 어언 23년이나 되었다. 지난해 연말에는 머리가 어지럽고 몸이 무거워 감당하기 어려웠다. 순환기내과에서 담당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을 복용 중이다. 이 소문을 듣고 동생 내외가 찾아왔다. 현재 자기들도 치유를 받고 있는 중이라면서 강원도 원주에 있는 제3의 자연식품 개발로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쓰리앤포(3&4) 주식회사를 안내해 주었다.
사상체질(四象體質)에 맞는 식품을 개발하여 제3대체의학(代替醫學)의 하나인 자연식품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오용환 회장을 접견하게 되었다. 건장한 체격의 미남으로 부드러운 인상이어서 호감이 갔다.
강원도 원주시 치악산자락 5만여 평에 유기농단지를 조성하여 청정농산물로 친환경적인 생식을 제조하는 공장과 연구소가 있었다. 또한 ‘체질분류사’와 ‘생식설계사’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까지 운영하고 있었다. 오지 산골에 이런 규모의 시설이 있다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낮에는 들꿩이 날아들고 고라니가 공장 근처까지 먹이를 찾아 내려온다고 한다. 우리가 눈꽃이 하얗게 피어난 산곡을 찾아들었을 때도 고라니들이 야산을 자유로이 뒤지고 다니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폭설로 교통이 불편한데도 이미 서울에서 많은 손님들이 몰려와 차례를 기다려야 했다.
쓰리앤포(3&4)주식회사는 사람의 체질과 식품의 조화를 과학적으로 밝혀낸 벤처기업이다. 「동의보감(東醫寶鑑)」의 허준(許浚)과 쌍벽을 이루는 사상체질(四象體質)의 창시자 이제마(李濟馬) 선생의 위업을 이어받아 음양의 조화와 사람의 사상체질을 연구하고 분류해서 맞춤형 식품개발로 국민건강에 기여한다고 한다.
사상의학(四象醫學)은 100여 년 전부터 이제마(李濟馬) 선생이 창설한 우리나라 고유의 체질의학으로 알려졌다. 그의 저서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에 의하면 각 개인의 외형과 정신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태양인(太陽人), 태음인(太陰人), 소양인(少陽人), 소음인(少陰人), 곧 사상(四象)으로 구분하였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이 네 종류의 체질에 따라 질병의 예방과 치료는 물론 음식 섭취를 달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는 일종의 파동테스트인 Oring test에 의해 소양인으로 판정을 받았다. 소양인은 대체로 밖의 일을 좋아하는 편이며 매사에 적극적이고 빠른 판단력을 가지고 있으나 계획성이 부족한 편이라고 한다. 또한 흥분을 잘하고 감정의 기복이 심한 성격을 갖는다고 한다.
새벽잠을 설친 채 장장 3시간 이상 달려가 단 몇 분간의 상담과 체질검사를 받고 15일간의 맞춤형 생식을 가져왔다. 내 키에 72Kg은 비만에 속하니 생식만 먹고 10Kg정도는 줄여야 한다는 주문이었다. 소양인에게 맞는 식단은 아주 까다로워 걱정이 앞섰다. 물 한 컵에 타서 마시는 생식은 그야말로 금식에 가까웠다. 처음 3일간은 몸이 쑤시고 머리가 어지러웠다. 눈에 보이는 음식은 다 먹고 싶은 허기증이 생겼다. 내가 늙어가면서 이게 무슨 꼴이냐 싶었다. 이렇게 한 고비를 넘겨 일주일 만에 체중이 4Kg정도가 빠졌다. 십여 일 이상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고프다거나 갈증이 나지 않았다. 신기하게도 교회에서 목사님 설교를 들을 때마다 그렇게도 쏟아지던 잠 마귀도 멀리 사라진 것 같았다. 생식의 효과로 혈액수환이 잘되는 증거라 한다. 참으로 감사할 뿐이다.
3주 동안에 세 번에 걸쳐 진료를 받고 물리치료까지 받아 많은 효과를 보았다. 생식을 계속하면 아주 젊어진다고 장담하는 회장의 말에 속없이 호감이 갔다. 탈모로 고생하던 제수씨의 머리카락이 나고 얼굴이 고와질 뿐 아니라 몸매까지 날씬해져서 주변 사람들의 관심이 커가고 있다.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 선생은 아무리 좋은 보약이라도 체질에 맞지 않으면 독이 되고 쉽게 접하는 음식도 체질과 조화를 이루면 약이 될 수 있다고 했다. KBS 기획드라마 “태양인 이제마”의 인기상품으로 선정된 스리앤포(3&4)는 사상체질에 맞는 생식을 개발하여 국민건강생활의 길라잡이가 되고 있다.
나 역시 처음보다 기대가 크다. 비록 멀고 험한 길이라 해도 건강을 위해서는 다 참고 이겨내야 한다고 다짐한다. 들꿩이 날아들고 고라니가 하얀 눈길을 달리는 치악산의 풍치를 만끽하면서 건강도 회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 오리라 벼르고 있다.
(2010. 11. 7.) .
전주안골노인복지관 수필창작반 서상옥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금요반
모든 사람들은 건강하고 오래 살기를 원한다. 젊은 시절에는 노인을 볼 때마다 저렇게 오래 살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이 들었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세월을 먹다 보니 어느 사이에 내가 노령의 나이가 되고 말았다. 이제는 남은 인생 오직 건강하게 오래 살다가 저 세상으로 가야지 하는 노욕마저 생긴다.
나는 현직에 있을 때 혈압 때문에 오른쪽 눈에 이상이 생겨 시력이 떨어지고 초점을 잡지 못한 채 약을 복용한 지도 어언 23년이나 되었다. 지난해 연말에는 머리가 어지럽고 몸이 무거워 감당하기 어려웠다. 순환기내과에서 담당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을 복용 중이다. 이 소문을 듣고 동생 내외가 찾아왔다. 현재 자기들도 치유를 받고 있는 중이라면서 강원도 원주에 있는 제3의 자연식품 개발로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쓰리앤포(3&4) 주식회사를 안내해 주었다.
사상체질(四象體質)에 맞는 식품을 개발하여 제3대체의학(代替醫學)의 하나인 자연식품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오용환 회장을 접견하게 되었다. 건장한 체격의 미남으로 부드러운 인상이어서 호감이 갔다.
강원도 원주시 치악산자락 5만여 평에 유기농단지를 조성하여 청정농산물로 친환경적인 생식을 제조하는 공장과 연구소가 있었다. 또한 ‘체질분류사’와 ‘생식설계사’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까지 운영하고 있었다. 오지 산골에 이런 규모의 시설이 있다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낮에는 들꿩이 날아들고 고라니가 공장 근처까지 먹이를 찾아 내려온다고 한다. 우리가 눈꽃이 하얗게 피어난 산곡을 찾아들었을 때도 고라니들이 야산을 자유로이 뒤지고 다니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폭설로 교통이 불편한데도 이미 서울에서 많은 손님들이 몰려와 차례를 기다려야 했다.
쓰리앤포(3&4)주식회사는 사람의 체질과 식품의 조화를 과학적으로 밝혀낸 벤처기업이다. 「동의보감(東醫寶鑑)」의 허준(許浚)과 쌍벽을 이루는 사상체질(四象體質)의 창시자 이제마(李濟馬) 선생의 위업을 이어받아 음양의 조화와 사람의 사상체질을 연구하고 분류해서 맞춤형 식품개발로 국민건강에 기여한다고 한다.
사상의학(四象醫學)은 100여 년 전부터 이제마(李濟馬) 선생이 창설한 우리나라 고유의 체질의학으로 알려졌다. 그의 저서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에 의하면 각 개인의 외형과 정신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태양인(太陽人), 태음인(太陰人), 소양인(少陽人), 소음인(少陰人), 곧 사상(四象)으로 구분하였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이 네 종류의 체질에 따라 질병의 예방과 치료는 물론 음식 섭취를 달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는 일종의 파동테스트인 Oring test에 의해 소양인으로 판정을 받았다. 소양인은 대체로 밖의 일을 좋아하는 편이며 매사에 적극적이고 빠른 판단력을 가지고 있으나 계획성이 부족한 편이라고 한다. 또한 흥분을 잘하고 감정의 기복이 심한 성격을 갖는다고 한다.
새벽잠을 설친 채 장장 3시간 이상 달려가 단 몇 분간의 상담과 체질검사를 받고 15일간의 맞춤형 생식을 가져왔다. 내 키에 72Kg은 비만에 속하니 생식만 먹고 10Kg정도는 줄여야 한다는 주문이었다. 소양인에게 맞는 식단은 아주 까다로워 걱정이 앞섰다. 물 한 컵에 타서 마시는 생식은 그야말로 금식에 가까웠다. 처음 3일간은 몸이 쑤시고 머리가 어지러웠다. 눈에 보이는 음식은 다 먹고 싶은 허기증이 생겼다. 내가 늙어가면서 이게 무슨 꼴이냐 싶었다. 이렇게 한 고비를 넘겨 일주일 만에 체중이 4Kg정도가 빠졌다. 십여 일 이상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고프다거나 갈증이 나지 않았다. 신기하게도 교회에서 목사님 설교를 들을 때마다 그렇게도 쏟아지던 잠 마귀도 멀리 사라진 것 같았다. 생식의 효과로 혈액수환이 잘되는 증거라 한다. 참으로 감사할 뿐이다.
3주 동안에 세 번에 걸쳐 진료를 받고 물리치료까지 받아 많은 효과를 보았다. 생식을 계속하면 아주 젊어진다고 장담하는 회장의 말에 속없이 호감이 갔다. 탈모로 고생하던 제수씨의 머리카락이 나고 얼굴이 고와질 뿐 아니라 몸매까지 날씬해져서 주변 사람들의 관심이 커가고 있다.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 선생은 아무리 좋은 보약이라도 체질에 맞지 않으면 독이 되고 쉽게 접하는 음식도 체질과 조화를 이루면 약이 될 수 있다고 했다. KBS 기획드라마 “태양인 이제마”의 인기상품으로 선정된 스리앤포(3&4)는 사상체질에 맞는 생식을 개발하여 국민건강생활의 길라잡이가 되고 있다.
나 역시 처음보다 기대가 크다. 비록 멀고 험한 길이라 해도 건강을 위해서는 다 참고 이겨내야 한다고 다짐한다. 들꿩이 날아들고 고라니가 하얀 눈길을 달리는 치악산의 풍치를 만끽하면서 건강도 회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 오리라 벼르고 있다.
(2010. 11.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