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보도]

2010.02.28 14:25

김학 조회 수:205

뉴스 > 시민기자 | 신영규  
              


"못 다 이룬 문학의 꿈, 다시 이어갑니다"  
안골노인복지관 수필창작반 배움 열기 후끈

2010년 02월 24일 (수) 07:09:04 바람과 구름과 비 시민기자  shin09ykkk@hanmail.net  




    
  ▲ 안골노인복지관 수필창작 강의에 참석한 수강생들이 김학씨의 강의를 듣고 있다.  
  
학창시절 못 다 이룬 문학의 꿈을 백발노인이 되어서 다시 펼친다.
지난 달 22일 오후 3시 전주시 인후동에 위치한 안골노인복지관을 찾았다. 복지관 301호 강의실에선 매주 월요일 오후 3~5시까지 노인들을 상대로 강의가 열린다. 이름 하여 안골문우회 수필창작 강의다. 수필전담 교수는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전북위원장(현)과 전 KBS편성부장을 역임한 원로수필가 김학(67) 씨.




기자는 잠시 강의실문을 서성이다가 조용히 뒷문으로 들어섰다. 우선 맨 뒤쪽에 빈자리가 눈에 띄어 앉으려는 순간 교수님이 기자를 알아보고 소개를 부탁한다. 기자의 간단한 소개가 끝난 다음 다시 뒷좌석에 앉았다.
우선 강의실 분위기를 파악하려고 목과 시선을 부지런히 움직였다. 40여 명의 수강생들이 귀를 쫑긋 세우며 진지한 자세로 유명교수의 강의에 몰입해 있었다. 대다수가 6~70대 노인들이지만 백발이 성성한 80대 할아버지도 있었다. 남녀 성비는 남자가 조금 많았지만 이중에는 수녀도 있고 전직 공직자, 교육자 등이 많다.
강의는 미리 준비한 자료에 의해 진행되고 있었다. '수필의 이해’, ‘수필이 특성’, ‘수필의 종류’, ‘수필의 소재’ 등등….
또 미리 써온 수필을 낭독하고 낭독이 끝나면 잘못된 부분을 교수와 수강생들이 지적해주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난(蘭)은 청초하다. 맑고 깨끗한 모습이 선비 같다.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목숨을 걸고 바른 말을 하는 올곧은 선비의 모습니다. 난은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최소한의 물과 햇빛만 있으면 살아간다.”
-중략- 안골노인수필창작반 김길남의 “수필, 이렇게 쓰고 싶다.”에서.
“남이는 잔솔가지를 쳐서 밑에다 깔고 자기의 갈퀴나무 둥치를 먼저 만들고, 내 것도 만들어 주었다. 두 개의 갈퀴나무둥치는 웅크리고 있는 어미 소와 송아지 같았다. 내 나무 둥치는 그렇게 작았다. 나무를 다 묶어놓고 지금부터는 재미있게 놀자면서 춘향가를 흐드러지게 불렀다.”
-중략- 안골노인수필창작반 이금영의 “그해 겨울의 추억”에서.


잠시 휴식시간에 인후동에 사는 전 초등교장출신 정장영(80)씨를 만났다. 기자가 나이 들어 글을 쓴다는 게 어렵지 않느냐고 물었다. 정씨는 “교사를 해오면서 문장력이 조금 있었다. 왜정시대부터 지금까지 보고 느낀 것을 써왔지만 모두 신변잡기에 불과했다. 이제부턴 수필다운 수필을 쓰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도교수가 퇴고 등 첨삭지도를 많이 해줘 공부하는 재미가 있다.”며 “올해 수필집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정씨는 2009년 계간 대한문학에 등단했다.


이번엔 안골수필 반대표를 역임한 효자동에 사는 역시 전 초등교장출신 김상권(69)씨를 만났다. 그의 첫마디는 “김학 교수의 강의 내용이 너무 좋다.”고 했다. 김씨는 “처음엔 글 쓰는데 소질이 없었지만 책을 읽고 신문을 보면서 좋은 문구가 있으면 메모를 하고 신문스크랩을 한 덕이 오늘의 수필을 쓰게 된 잠재의식이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김씨는 “사회 비판적인 글을 쓰고 싶다.”며 “지금까지 써온 80 여 편의 글을 모아 수필집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씨 역시 2009년 2월 월간 에세이 플러스에 등단한 수필가이다.


이처럼 안골노인복지관에서는 노인들이 글 쓰는 법과 다양한 문학 세계를 접하며 예비 작가로서의 꿈을 키워가고 있었다. 물론 등단해서 정식 수필가가 된 작가도 상당수에 달한다.
이곳 복지관에서 만난 노인들은 한결같이 “유명 교수와 직접 만나 문학 세계와 인생담, 감칠맛 나게 글 쓰는 방법 등을 들을 수 있어 습작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이들은 과거 가정과 자녀교육 때문에 한동안 잃어버렸던 ‘문학’을 노인복지관을 통해 배워가고 있다.
학창시절 시인을 꿈꾸다 몇 년 전부터 수필쓰기에 빠졌다는 삼천동에 사는 이금영(여ㆍ65)씨는 “강의를 들을 때마다 글을 써야겠다는 욕구가 강렬하게 일어난다. 치열한 작가 정신을 보여주는 수강생들의 열기가 대단하며, 이를 본받아서 좋은 글을 써보겠다.”고 말했다.


강의가 끝나고 지도교수 김학씨를 만나 수필에 관에 인터뷰했다.

    
  ▲ 김학 수필창작 지도교수  
  


- 수필은 어떤 문학인가.

▲ 수필은 독자에게 정신적 그린벨트를 만들어 주는 언어예술이라고 생각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에게 평안과 휴식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게 수필이라고 믿는다.



- 수필이라는 글 속에는 무엇이 들어있고 수필의 매력은 어디에 있는가.

▲ 수필 속에는 수필가의 마음이 들어 있고, 그 마음을 진솔하게 문자로 표현하여 작가와 독자가 공감이란 방에서 이신동체(異身同體)가 될 수 있는 게 수필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 수필 강의는 어떤 식으로 하고 있는가.

▲ 내 강의는 칭찬거리 찾아 발표하기로 문을 연다. 1주일 동안에 찾은 칭찬거리를 소개하도록 하는데 그것은 수필의 소재찾기훈련의 연장이기도 하다. 그 다음 한 시간은 수필이론을 소개하고 이어서 한 시간 동안 수필 감상을 하도록 한다. 수필 감상은 명수필가들의 수필 한 편을 맛보기로 소개하고 수강생들의 수필 4편정도 감상한다. 또 수강생들은 자신의 창작수필을 메일로 나에게 보내주면 내가 첨삭하여 되돌려 보낸다, 그러면 본인은 어느 부문을 어떻게 고쳤는지 비교해 보면서 스스로 공부를 하도록 하고 있다. 그밖에도 등단 수필가들에게는 <나는 이렇게 수필을 쓴다>란 작품을 쓰도록 하여 다른 수강생들에게 자신의 창작방법과 비교해 보도록 한다. 그리고 해마다 연말이면 <우리 집 10대 뉴스>를 쓰도록 한다. 그것은 가족의 역사를 정리하는 일이기에 적극 권장하고 있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지금까지 수필 강의를 해오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가.

▲ 2001년 9월부터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 2008년 1월부터 전주안골노인복지관에 수필창작반을 개설하여 지도해 왔는데 보람이 크다. 그동안 40여 명의 수강생들이 외부의 수필 현상공모에 응모하여 상을 받았고, 36명이 수필집을 출간했으며, 신문의 신춘문예에 3명의 당선자가 나왔다. 등단자만 110여 명에 이른다. 이들이 우리 문단에 나가 갖가지 문학상을 받고 문학단체의 임원으로 활동하는 걸 보면서 감회가 새롭다. 특히 수강생들이 창립한 동인회 <행촌수필문학회>가 1년에 두 권씩 발간한 동인지, <행촌수필>이 지난해 연말에 벌써 16호를 발간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안골수필창작반에서는 앤솔로지 <안골은빛수필> 2호를 출간하기도 했다. 팔순의 정장영 님을 비롯하여 8명이 등단하였고 칠순의 김길남 님은 지난해 등단하고 처녀수필집 <논두렁 밭두렁>을 출간하여 부러움을 사고 있다. 30대부터 80대까지의 수강생들이 나이와 성별을 초월하여 한 덩어리가 되어 정을 나누며 수필창작에 정진하는 것을 보면 흐뭇하기 짝이 없다.


- 제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수필가는 누구인가.

▲ 기억에 남는 수필가는 많다. 올해로써 9년째 수강하는 분들이 많다. 그들 모두가 기억에 남는다. 특히 서울에서 전주까지 다녔던 김재훈 수필가, 대전에서 다녔던 이은재 수필가, 여수에서 다녔던 송민석 수필가, 청주에서 다녔던 홍사화 수필가, 충북 증편에서 다녔던 권영이 수필가 등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칠순에 수필공부를 시작하여 1년 만에 등단하고 <때늦은 책가방>과 <은발의 소년들> 등 두 권의 수필집을 출간한 이종택 수필가도 잊을 수 없다. 그는 행촌수필문학회를 창립하여 초대, 2대 회장을 맡아 기틀을 다진 분이고, 행촌수필문학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4대 김정길 회장도 기억에 남는다. 또 팔순의 정원정 님은 정읍에서 다니면서 몸이 아프면 택시로 등교를 하셨고, 서울로 이사를 간 뒤에도 강의시간에 나오다가 마침내 다시 정읍으로 이사를 하셔서 꾸준히 평생교육원 309호 강의실에 나오신다. 정원정 님은 지난해 대한문학에서 등단을 하고 바로 수필집 <사랑만으로도 행복하여라>를 출간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수필을 배우려는 사람이나 기존 수필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수필가들이 수필집을 출간하는 일은 옛날 양반들이 문집을 내는 일이나 다를 바 없다고 믿는다. 수필쓰기는 자서전 쓰기나 마찬가지다. 수필가는 항상 불광불급(不狂不及)의 정신으로 수필에 정진하여 꼭 일가를 이루라고 권하고 싶다. 수필가가 수필에 사랑을 쏟는 만큼 수필도그 수필가에게 사랑을 되돌려 준다는 시사실을 잊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신영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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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유봉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18 1209
934 2010 보훈문예작품 공모전 씽굿 2010.03.07 67
933 샌디에고 암탉/최기춘 김학 2010.03.02 136
932 샌디에고 "문장교실" 창립 2주년 기념강연 안내 정용진 2010.03.02 78
931 대한민국은 쇠망의 운세? 최성철 2010.03.01 190
» [새전북신문 보도] 김학 2010.02.28 205
929 문우 여러분! 발렌타인의 날에 행복하세요/정용진 드림. 정용진 2012.02.12 192
928 마지막 스승의 날/김재희 김학 2010.02.22 114
927 한글 새 문자는 반드시 필요하다! 최성철 2010.02.21 216
926 이별은 다시만남의 전주곡 -뱍영호님의 영전에- 정해정 2010.02.19 271
925 자연을 닮은 사람/정용진 시인/한국일보 김미경 기자/ 정용진 2010.02.27 683
924 기네스북에 오른 조선시대 인물 김학 2010.02.14 460
923 추모시 : 긴 항해 끝난 날이니 안식하시라 이승하 2010.02.10 129
922 제주물 스토리텔링 공모 씽굿 2010.02.10 164
921 고 송상옥 선생을 추모함 (미주 중앙일보 10.2.10) 정용진 2010.02.10 158
920 제3대체의학 쓰리앤포의 신비/서상옥 김학 2010.02.10 335
919 추모의 글(송 선생님 안녕히 가세요) 조정희 2010.02.09 462
918 국내외 7천만 겨레에게 아뢰는 글 최성철 2010.02.09 96
917 한글 새 문자에 대하여 최성철 2010.02.07 158
916 가난한 예술가를 지원하는 방법/성기조 김학 2010.02.27 101
915 입춘 첩/김세명 김학 2010.02.06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