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쇠망의 운세?
2010.03.01 11:32
대한민국은 쇠망의 운세?
노 무현 정부에서 새로운 국새를 만들었다.
그런데 그 국새에 한글이 아닌 이상한 글자가 새겨져있어서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그것은 행정 안전부가 2006년 말 ‘새 국새 국민 공모전’에서 당선작으로 뽑은 민 홍규씨의 작품이었다.
이 작품에서 ‘대한민국’이라는 글자 가운데 ‘국’자의 끝소리글자 ‘ㄱ’이 한 획이 아닌 두 획으로 쓰여 져 ‘ㅓ’ 혹은 ‘ㅢ’자와 비슷한 형태라고 문제를 제기 하였다.(중앙일보 2007년 3월 13일 11면 참조)
그 당시 민 홍규씨 말에 의하면 ‘대한민국’은 모두 20획으로 된 글자인데 전통 동양사상에서 20이라는 숫자는 ‘파괴’ㆍ‘파멸’을 뜻하며, 반면 21은 ‘태평’ 또는 만물을 능히 완성케 한다는 뜻이 있으므로 마지막 글자 ‘국’의 끝소리글자 ‘ㄱ’을 두 획으로 쪼개서 모두 21획이 되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그 당시 조야(朝野) 국문학자들과 한글 연구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두 획인 ‘ㄱ’은 한글이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으며 심지어 행정 안전부에서도 시정하도록 보안조치를 취했다고 하였는데도 막상 노 무현 정부 말기에 부랴부랴 헌정식을 마친 국세는 민 홍규씨 고집대로 ‘국’자에서 끝소리글자 ‘ㄱ’이 두 동강으로 잘린 작품이었다.(동아일보 2008년 1월 30일 A14면)
전통 동양 철학에서는 한자(漢字)의 획수를 가지고 길흉을 따지는 관습은 있으나 한글은 창제 당시에 이미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에 바탕을 두고 만든 글자이므로 글자의 획수를 따져 길흉을 따지는 글자가 아니다.
훈민정음해례(訓民正音解例)에서는 ‘ㄱ’자는 오행(五行)에서 나무(木)에 해당한다고 했다.
여기에서 ‘국’자를 보면 땅(ㅡ) 위에 있는 첫소리글자 ‘ㄱ’은 땅 위에 우뚝 솟아 있는 나무의 기상이며, 땅(ㅡ) 아래에 있는 끝소리글자 ‘ㄱ’은 그 나무의 뿌리를 상징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나무의 뿌리를 두 토막으로 잘라 놓았으니 그 뿌리는 죽은 뿌리이다.
뿌리가 죽은 나무는 자랄 수가 없다.
21획이면 태평성대라더니 그 국새를 인수 받은 이 명박 정부는 초기에 광우병 쇠고기 파동으로 전국이 시끌벅적하였고, 연이어 각종 시위로 인하여 나라가 온통 기름 끓는 솥단지 같았으며 용산 참사와 같은 끔직한 사건이 벌어졌다.
그런가하면 민의의 전당인 국회 의사당에서는 선량(選良)들이 쇠망치와 전기톱을 가지고 기물을 부수는가 하면 어떤 무식한 선량은 책상위에서 공중곡예(?)를 하면서 기물을 부수어 백성들의 혈세를 갉아먹고 있다.
또한 그 국새를 만든 정부의 수장인 노 무현 전 대통령은 자살이라는 전대미문의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켰으며, 김 수환 추기경의 선종과 함께 김 대중 전 대통령의 영면으로 줄초상을 치뤘다.
지금 이 나라는 국론이 분열되고 태평하지 못하다.
민주노동당은 보수와 진보로 두 동강이가 났고, 민주당은 친노다 반노다 하며 내분 상태에 있으며, 한나라당도 친이다 친박이다 하며 서로 으르렁거리며 집안싸움에 급급해 있다.
국론은 분열되고 정치 정당은 파벌싸움에 여념이 없는 이러한 사태가 과연 태평성대요 만물을 능히 완성케 하는 괘(卦)인가?
국새의 글자 획을 21획으로 하였는데도 나라가 태평하지 못하고 파괴가 성행하고 스스로 파멸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한글이 아닌 글자로 국세를 만든 것에 대하여 세종대왕께서 진노하시어 이러한 사태로 벌을 내리시는 것 같다.
서둘러 헌정식을 마친 것을 보니 아무래도 행정 안전부 안에서 모종의 비리가 있거나 어떤 담합이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루속히 국새를 올바로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쇠망의 나락으로 계속 떨어질 것이다.
한글 연구회
회장 최 성철
노 무현 정부에서 새로운 국새를 만들었다.
그런데 그 국새에 한글이 아닌 이상한 글자가 새겨져있어서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그것은 행정 안전부가 2006년 말 ‘새 국새 국민 공모전’에서 당선작으로 뽑은 민 홍규씨의 작품이었다.
이 작품에서 ‘대한민국’이라는 글자 가운데 ‘국’자의 끝소리글자 ‘ㄱ’이 한 획이 아닌 두 획으로 쓰여 져 ‘ㅓ’ 혹은 ‘ㅢ’자와 비슷한 형태라고 문제를 제기 하였다.(중앙일보 2007년 3월 13일 11면 참조)
그 당시 민 홍규씨 말에 의하면 ‘대한민국’은 모두 20획으로 된 글자인데 전통 동양사상에서 20이라는 숫자는 ‘파괴’ㆍ‘파멸’을 뜻하며, 반면 21은 ‘태평’ 또는 만물을 능히 완성케 한다는 뜻이 있으므로 마지막 글자 ‘국’의 끝소리글자 ‘ㄱ’을 두 획으로 쪼개서 모두 21획이 되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그 당시 조야(朝野) 국문학자들과 한글 연구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두 획인 ‘ㄱ’은 한글이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으며 심지어 행정 안전부에서도 시정하도록 보안조치를 취했다고 하였는데도 막상 노 무현 정부 말기에 부랴부랴 헌정식을 마친 국세는 민 홍규씨 고집대로 ‘국’자에서 끝소리글자 ‘ㄱ’이 두 동강으로 잘린 작품이었다.(동아일보 2008년 1월 30일 A14면)
전통 동양 철학에서는 한자(漢字)의 획수를 가지고 길흉을 따지는 관습은 있으나 한글은 창제 당시에 이미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에 바탕을 두고 만든 글자이므로 글자의 획수를 따져 길흉을 따지는 글자가 아니다.
훈민정음해례(訓民正音解例)에서는 ‘ㄱ’자는 오행(五行)에서 나무(木)에 해당한다고 했다.
여기에서 ‘국’자를 보면 땅(ㅡ) 위에 있는 첫소리글자 ‘ㄱ’은 땅 위에 우뚝 솟아 있는 나무의 기상이며, 땅(ㅡ) 아래에 있는 끝소리글자 ‘ㄱ’은 그 나무의 뿌리를 상징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나무의 뿌리를 두 토막으로 잘라 놓았으니 그 뿌리는 죽은 뿌리이다.
뿌리가 죽은 나무는 자랄 수가 없다.
21획이면 태평성대라더니 그 국새를 인수 받은 이 명박 정부는 초기에 광우병 쇠고기 파동으로 전국이 시끌벅적하였고, 연이어 각종 시위로 인하여 나라가 온통 기름 끓는 솥단지 같았으며 용산 참사와 같은 끔직한 사건이 벌어졌다.
그런가하면 민의의 전당인 국회 의사당에서는 선량(選良)들이 쇠망치와 전기톱을 가지고 기물을 부수는가 하면 어떤 무식한 선량은 책상위에서 공중곡예(?)를 하면서 기물을 부수어 백성들의 혈세를 갉아먹고 있다.
또한 그 국새를 만든 정부의 수장인 노 무현 전 대통령은 자살이라는 전대미문의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켰으며, 김 수환 추기경의 선종과 함께 김 대중 전 대통령의 영면으로 줄초상을 치뤘다.
지금 이 나라는 국론이 분열되고 태평하지 못하다.
민주노동당은 보수와 진보로 두 동강이가 났고, 민주당은 친노다 반노다 하며 내분 상태에 있으며, 한나라당도 친이다 친박이다 하며 서로 으르렁거리며 집안싸움에 급급해 있다.
국론은 분열되고 정치 정당은 파벌싸움에 여념이 없는 이러한 사태가 과연 태평성대요 만물을 능히 완성케 하는 괘(卦)인가?
국새의 글자 획을 21획으로 하였는데도 나라가 태평하지 못하고 파괴가 성행하고 스스로 파멸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한글이 아닌 글자로 국세를 만든 것에 대하여 세종대왕께서 진노하시어 이러한 사태로 벌을 내리시는 것 같다.
서둘러 헌정식을 마친 것을 보니 아무래도 행정 안전부 안에서 모종의 비리가 있거나 어떤 담합이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루속히 국새를 올바로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쇠망의 나락으로 계속 떨어질 것이다.
한글 연구회
회장 최 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