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향기롭게

2010.04.09 14:08

김학 조회 수:190 추천:1

<회장 칼럼>

                          맑고 향기롭게
                                                                             김 학


만세의 달 3월에 삼천리금수강산에서 또 하나의 큰 별이 떨어졌다. 2010년 3월 11일 오후 1시 51분, 위대한 수필가 중 한 분이신 법정 스님이 팔순 고개를 넘지 못하고 열반하셨다. 난(蘭) 한 촉까지도 소유하기를 꺼리셨던 법정 스님은 한 줌의 재가 되어 흔적도 남기지 않고 자연으로 돌아가신 것이다. 빈손으로 오셨다가 빈손으로 가셨다.
나는 법정 스님을 만나 뵌 적이 없다. 스님이 가끔 문학행사에 얼굴이라도 내미셨더라면 혹 먼발치서라도 뵐 수 있었을 텐데 그런 일도 없었다. 신문이나 잡지에서 이따금 솔향기 같은 스님의 수필을 읽을 수 있을 뿐이었다. 또 스님의 《무소유》를 비롯하여 몇 권의 수필집을 읽으며 감동의 향불을 밝힌 것이 인연의 전부다. 그런데도 피붙이처럼 정 붙이처럼 가까운 분으로 여겼다.  스님이 돌아가신 뒤 스님의 삶을 다큐멘터리로 엮은 텔레비전의 특집방송을 본 적은 있었다. 맑고 향기롭게 살다 가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리석은 탓으로 제가 저지른 허물은 앞으로도 계속 참회하겠습니다. 내 것이라고 하는 것이 남아있다면 모두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에 주어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활동에 사용하도록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그동안 풀어놓은 말빚을 다음 생으로 가져가지 않으려 하니, 부디 내 이름으로 출판한 모든 출판물을 더 이상 출간하지 말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

법정 스님이 남기신 유언이다. 두루미가 무논에서 흔적도 없이 발을 빼듯 이승을 떠나시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법정 스님은 우리에게 소중한 몇 가지 선물을 남기고 떠나셨다.
출간할 때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스님의 저서들을 더 이상 출판하지 못하게 유언을 남기셨다. 동서고금에서 그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요 감히 어느 누구도 흉내 내기 어려운 결단이기도 하다.
스님이 입적하시자 전국 모든 서점에서 스님의 저서가 불티나듯 팔려 매진사태가 빚어지기도 했었다. 뿐만 아니라 법정 스님의 저서들이 베스트셀러 20권 중 11권이이나 차지하기도 했었다. 이 역시 선례가 없는 진기록이 아닐 수 없다.
법정 스님의 수필집 《무소유》는 프리미엄이 붙어 비싼 값에 팔렸다고 한다. 아파트나 땅 같은 부동산에나 프리미엄이 붙는 것으로 알았던 국민들이 놀란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 역시 세계문학사에서 그 예를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다. 새 책은 정가대로 팔리지만 헌 책은 정가보다 싸게 팔리는 게 상식이다. 그런데 법정 스님의 수필집 《무소유》는 1993년에 인쇄한 책 한 권이 무려 181만 원에 낙찰되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법정 스님은 우리에게 갖가지 진기록을 선물로 남겨주시고 입적하신 셈이다. 그뿐이 아니다.
한 권의 수필집이 얼마나 독자를 감동시킬 수 있는가를 보여준 게 바로 법정 스님의 수필집 《무소유》다. 그 수필집은 수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던 책이다. 그 수필집이 마침내 이 삼천리금수강산에서 상전벽해(桑田碧海)의 이적(異蹟)을 이루었다.
우리나라의 권세가들이 드나들며 주지육림(酒池肉林)을 즐기던 요정 대원각(大圓閣)을 길상사(吉祥寺)란 사찰로 바꾸어 버린 게 바로 수필집《무소유》의 힘이다.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이적이 일어난 것이다. 대원각의 주인은 김영한 보살(1916~1999)이었는데, 그 보살은 백석 시인의 애인이었다고 한다. 그 김영한 보살이 법정 스님의 수필집 《무소유》를 읽고 감동한 나머지 1987년에 천억 원대 재산가치가 있는 대원각을 법정 스님에게 시주를 하겠다고 제의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법정 스님은 사양하다가 결국 1995년에 그 뜻을 받아들여 1997년 대원각의 문패를 길상사로 바꿔 단 것이다. 그런데 궁금증이 남는다. 시인의 애인이었던 김영한 보살이 왜 시인 스님도 많은데 수필가 스님에게 대원각을 시주했을까 하는 점이다. 물론 법정 스님의 수필집《무소유》를 읽고 감동한 탓이기도 하지만 김영한 보살 역시《백석, 내 가슴속에 지워지지 않는 이름》과《내 사랑 백석》 등 두 권의 산문집을 출간했던 분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 김영한 보살 역시 수필을 사랑한 수필가였던 것이다. 수필이 다른 어느 문학 장르보다 위대한 문학임을 보여 준 본보기가 아니고 무엇인가?
수필을 사랑하는 후학들이라면 모름지기 법정 스님의 발자국을 따라 가려고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법정 스님이 꿈꾸던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이루는데 밑돌이 되었으면 좋겠다. 법정 스님처럼 감동적인 수필을 빚어서 많은 독자들에게 깨달음을 줄 수 있다면 그게 바로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만드는 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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