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他人

2003.08.08 01:33

문인귀 조회 수:230 추천:15

타인他人


서울역에서부터
말 한마디 나누지 않고
내내 마주보며 앉아왔어도
아무 탈없이
종착역 부산에 내려
걸어나왔다

오늘도
아무 탈없이 하루를 보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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