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상(斷想)
2005.09.23 00:37
비명(悲鳴)이었다
돌아보았다
빈 나무 가지들이 하늘에 무수히 박히고 있었다
되돌아보았다
발치에 누운 그림자 하나
선혈(鮮血) 이었다.
돌아보았다
빈 나무 가지들이 하늘에 무수히 박히고 있었다
되돌아보았다
발치에 누운 그림자 하나
선혈(鮮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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