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시

2003.06.03 01:07

솔로 조회 수:66 추천:11

시화전 구경 잘 했습니다. 학창시절 가을 축제면 매년 열렸던 시화전 생각이 납니다.
사실 문학, 음악, 미술이 다 한뿌리였던 것 같습니다. 인터넷 시대를 맞아 정보와 문화에는 국경이 없어지고 있는 이 지구촌 시대의 새 화두는 역시 경계허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단순한 경계 허물기에 그치지 않고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전문화가 선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치 문선생님이 미술과 문학 양쪽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연 시화전과 선조들의 문인화들이 자연스러웠던 것처럼 말입니다.
새로운 시도에 대한 열린 마음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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