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단숨에

2003.07.26 01:10

남정 조회 수:126 추천:9





      <단숨에 달려와서>


      기다림에 젖어
      한없이 젖어
      참고있던 시어들이
      햇빛과 바람에 숨통이 튀였읍니다.

      주변의 축축한 지하실 방마다
      창문을 열어주는 열쇠 꾸러미
      징그렁소리
      <떠도는 섬>을 울립니다.

      부라보! 시집상제에 꽃다발의 마음과
      두손을 흔들며
      떠도는 섬 안팍으로 갈채를 보냅니다.

      주안에서 기뻐합니다.
      샬롬
      Yanni의 Playing by he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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