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도는 섬에 대한 단상
2003.08.14 08:27
문선생님~
축하 드립니다.
전화로는 인사 드렸지만 그래도 아쉬워 글을 남기네요. "떠도는 섬"이 어떤 심미학적 의미가 있을지 자못 궁금합니다. 눈길 따라 움직이는 섬을 연상하면서 가까워질 때와 멀어질 때의 느낌들은 결국 마음에서 시작되었으며 흐르는 연륜에 대한 가슴 속에 비수처럼 숨겨진 시인의 결정체를 의미하지는 않을까 조심스럽게 상상해 봅니다. 그 비수는 시인이 바라보는 섬을 관찰자적 입장이 아닌 우주의 공동체적 삶의 연계가 아닐지요.
어서 빨리 보고 싶습니다.
힘들고 어렵게 상제하신 시집을 단 며칠도 참지 못하고 급하게 보고 싶은 것은 문선생님께 갖는 특별한 기대감일 것입니다. ^^
거듭 축하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들 많이 보여 주세요.
축하 드립니다.
전화로는 인사 드렸지만 그래도 아쉬워 글을 남기네요. "떠도는 섬"이 어떤 심미학적 의미가 있을지 자못 궁금합니다. 눈길 따라 움직이는 섬을 연상하면서 가까워질 때와 멀어질 때의 느낌들은 결국 마음에서 시작되었으며 흐르는 연륜에 대한 가슴 속에 비수처럼 숨겨진 시인의 결정체를 의미하지는 않을까 조심스럽게 상상해 봅니다. 그 비수는 시인이 바라보는 섬을 관찰자적 입장이 아닌 우주의 공동체적 삶의 연계가 아닐지요.
어서 빨리 보고 싶습니다.
힘들고 어렵게 상제하신 시집을 단 며칠도 참지 못하고 급하게 보고 싶은 것은 문선생님께 갖는 특별한 기대감일 것입니다. ^^
거듭 축하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들 많이 보여 주세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3 | 못내 아쉬운 마음을...... | 김신웅 | 2003.08.25 | 102 |
112 | Re..여치집은.. | 문인귀 | 2003.08.26 | 111 |
111 | 여치집 | solo | 2003.08.25 | 140 |
110 | Re..이제 안정이 되신 것 같네요 | 고두울 | 2003.08.28 | 45 |
109 | Re..이제 안정이 되신 것 같네요 | 문인귀 | 2003.08.26 | 38 |
108 | 출판 기념회 | 고두울 | 2003.08.25 | 49 |
107 | 축하드립니다 | 정찬열 | 2003.08.23 | 52 |
106 | 출판기념회에 참석못하여 아쉽지만... | 오정방 | 2003.08.22 | 67 |
105 | 출판기념회, 저는 참석합니다. ^^ | 장태숙 | 2003.08.21 | 111 |
104 | Re..같은 시간에 같은 일을 | 문인귀 | 2003.08.21 | 76 |
103 | 지금 이 시간 | 솔로 | 2003.08.19 | 83 |
102 | Re..그 날이 길일인가봐요 | 문인귀 | 2003.08.19 | 92 |
101 | 아쉬운 불참 | 조 정희 | 2003.08.19 | 46 |
100 | Re..아주 나쁘다 | 문인귀 | 2003.08.19 | 52 |
99 | 차라리 홍수라도 나지.... | juni | 2003.08.18 | 221 |
98 | Re..하필이면... | 문인귀 | 2003.08.18 | 50 |
97 | 초대장을 받고 | 정미셸 | 2003.08.16 | 119 |
96 | Re..기대는 기대를 낳고 | 문인귀 | 2003.08.15 | 78 |
» | 떠도는 섬에 대한 단상 | 길버트 한 | 2003.08.14 | 129 |
94 | Re..어쩐지 조마조마 하더라구 | 문인귀 | 2003.08.15 | 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