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간

2003.08.19 22:57

솔로 조회 수:83 추천:13

컴퓨터 앞에 계시나 봐요. 제가 조정희 선생님 서재에 글을 남기려는 찰나 문선생님 글이 뜨는 걸 보니.

조정희 선생님까지 모두 마치 한 자리에 앉아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출판기념회 준비하시느라 바쁘시겠어요.

시집 속의 뻐꾸기가 울었습니다를 재밌게 읽었습니다.
뻐꾸기가 왔다
뻐꾸기가 왔다고 끝내 고집하는 시인의 모습이
눈에 선하게 떠오릅니다.
선생님의 시가 관념에 머물지 않는 건 바로 그런 고집 때문이 아닌가 싶어 다시 또 박수를 드립니다.

성공적이고 멋지고 의미깊은 출판기념회가 되시길 빕니다.

회원:
2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0
어제:
0
전체:
45,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