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두근거려서. . .

2005.01.10 11:22

청월 조회 수:118 추천:7

비오는 날에
그림과 시를 읽고 음악을 들으니
공연이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시 와 그림 음악

어두운 하늘속에 가려진 청월이 흘리는 눈물이
지금 온통 이곳 천사의 도시를
억망으로 만들고 있네요
그런데 청월이 왜 이렇게 울까요
잘 울지 않는 성격인데
문선생님을 못 보아 우는 것인지
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쓰나미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
화와이에서 신나게 놀다 온 죄책감인지. . .

몇번이나 저의 집을 방문해 주었는데 무심했던 나를 용서하세요
그동안 참 많이 여행다니고 손님들도 많이 다녀가고 좀 그랬어요
새해가 되면 좀 한가해 지려나 했는데 여전하네요 하기사 나에게는
너무 한가한 시간보다 좀 바쁜것이 좋지 않을까요? 자꾸 한가한 시간이 많아지면 나 심심해 나 외로워 하면서 공연히 주위사람들 귀찮게 하겠지요(사실 그렇지도 않지만)
그동안 잘 지내시고 건강하겠지요? 그런데 도대체 비가 언제나 그치려는지요? 비가 오면 낭만적이고 기분이 묘한 감정으로 빠졌었는데 이제는 좀 지겹네요.
비오는 날에 운전 조심하시고 만날때까지 건강하세요
청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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