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인사
2006.03.31 23:46
문선배님, 오랫만입니다. 봄비 속에서 뭉툭뭉툭 잘리운 나목들 포릇포릇 눈을 뜨고 흙마당 한켠 매화도 봉긋봉긋 여린 가슴을 열고 있습니다. 매양 그러 그러한 시간 속에서도 늘 열심히 후배들을 일깨워주시는 열의에 진심으로 감사드리오며. 부족한 제게도 따스한 배려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아침의 시"를 읽을 때마다 문시인님의 푸근한 마음을 읽습니다 바쁜 삶 속에서 한 편의 시로 힘을 얻는 아침, 시인과 그 시 속의 따스함을 읽어주시는 그윽한 눈길에서 희망과 용기를 얻곤하지요. 함께 마음을 나누며 살아갈 수 있는 삶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듭니다. 늘 강건하시길 기도드리며. 샌프란시스코에서 강학희드림.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13 | 즐거운 추석 되십시오 | 정정인 | 2008.09.12 | 132 |
512 | 4월 일요일엔.... | 박경숙 | 2006.04.09 | 132 |
511 | 답례 예방 | 이기윤 | 2006.04.04 | 132 |
510 |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오정방 | 2008.12.24 | 131 |
509 | 보람찬 새해를 맞이하소서! | 오정방 | 2007.12.29 | 131 |
508 | 왜 진작 묻지 않으셨어요? | 청월 | 2006.12.27 | 131 |
507 | 축 어버이 날 ^^* | 백선영 | 2006.05.08 | 131 |
506 | 저도 여행 다녀 왔어요. | 장태숙 | 2003.11.30 | 131 |
505 | 축 성탄 | 최석봉 | 2007.12.24 | 130 |
504 | 성탄 멋지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이 상옥 | 2007.12.15 | 130 |
503 | Re..고맙소이다 | 문인귀 | 2003.08.26 | 130 |
502 | Re..그렇고 말고 | 문인귀 | 2003.08.06 | 130 |
501 | 뜨끔해요. | 오연희 | 2007.12.19 | 129 |
500 | 축복의 새해가 되시길.. | 그레이스 | 2006.12.30 | 129 |
499 | 새해 새아침 햇빛복권 마음껏 가지세요 | 유봉희 | 2006.12.28 | 129 |
498 | 축 성탄 | 차신재 | 2006.12.23 | 129 |
497 | 응답 | 백선영 | 2006.11.05 | 129 |
496 | 캘리포니아의 겨울 | 최영숙 | 2004.12.14 | 129 |
495 | 떠도는 섬에 대한 단상 | 길버트 한 | 2003.08.14 | 129 |
494 | 항상 그 자리에... | 장태숙 | 2006.12.22 | 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