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2006.02.26 06:41

백선영 조회 수:127 추천:9

우리 선생님.
오늘을 있게 해 주신 선생님의 귀한 말씀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출판기념일 정해지고 걱정 많이 했는데  
아름답고 감사한 밤이었습니다  
참석 해주신 분들의 사랑이
저에게는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신경 좀 썼더니
몸살을 앓으려나 봅니다
따뜻한 온돌방에 솜이불 덮고  
한숨 쉬고 싶습니다  

어제 문효치 선생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돌아와 시집을 읽어보니
군덕진데 없이 짧아서 좋고,
많은 느낌이 공감되어 좋았습니다
역시 선생님을 아무나 하나, 우리 연대에 맞는  
좋은 선생님을 초빙하신 우리의 좋은 스승님
감사합니다

요사이 "미래파"라 하여 이해할 수 없는 시들을
배워야 한다고 합니다만  
이해가 안되어 일반 독자층이 없어지고 시는 죽었다는데    
시인들끼리 시를 읽는 풍토가 바람직한지 모르겠습니다
  
수 백년 전 고전 시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에 감동하며  
읽고 또 읽으며 암송하기까지 하는 까닭은 무엇이었을 까요      
그냥 저는 제 식대로, 그리고 또 다른 식의 시도 있구나
생각할겁니다 뛰어 넘을 능력 부족이겠지요        

토요일에 환자 돌봐야 하기도 하지만 저도
몸살나서 겨울옷 두텁게 입고 끙끙이니
못 참석해서 아쉽습니다  
여행에 참석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변이 생기길 기도하겠습니다  
선생님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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