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겠습니다.

2007.05.22 06:13

오연희 조회 수:138 추천:14

우리의 예배
* 우리의 예배/문인귀 * 작디 작은 꽃들이 저마다 고개를 쳐들고 그의 빛을 닮기 위해 조심스럽게 이파리를 살랑인다 가을이 되면 그 가을의 색깔대로 찍어 바른 잎들이 그를 향해 올리는 눈부신 찬양으로 산성이 가득해진다 작은 시내가 하늘로부터 내리시는 그의 순전하심을 노래하기 위해 구름 째 하늘을 담고 부지런히 산을 내리고 있다. 모든 만물이 이렇듯 한데 어울리는 시간 아이는 하늘을 향해 꼬막손을 펴고 엄마 아빠는 하늘을 바라 가슴을 벌린 채 우리들의 할아버지 할머니의 하늘 우러르는 기도문이 흐른다 하늘에서는 그래, 그래, 빙그레 웃으시며 문을 여신다.
*선생님 메세지 잘 받았습니다. 담주. 마음에 잘 담아두겠습니다. 리턴콜 할까하다가 핑계삼아 흔적 남깁니다. 건강하세요. 오연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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