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톱 관전기/임석재

2012.11.01 07:37

김학 조회 수:476

고스톱 관전기(觀戰記)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목요반 임석재


모든 것은 때가 있다.
이번 가을에 배추모를 사는 김에 상추모도 사다 심었다. 겨울에도 보온만 잘하면 된다는 종묘상 주인의 말을 믿은 것이다. 그러나 상추가 자라 먹으려고 하니 맛이 전혀 달랐다. 봄철의 그 향긋하고 나긋나긋한 상추 맛이 나지 않았다. 제철이 아닌 탓이다.
세시 풍속도 세월 따라 변한다. 한때 고스톱이 극성을 부렸다. 음식점마다 화투판이고, 산에 가서도 점심을 먹으려고 벌린 곳에 화투판이 벌어지기도 했다. 심지어는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면서도 고스톱을 쳐서 나라망신을 시킨다는 신문기사가 날 정도로 열풍이 불던 고스톱도 점점 기세가 꺾였다. 이제는 친목모임의 식사와 반주가 끝나면 그냥 헤어지고 만다. 흥하면 쇠하는 것이 세상만물의 이치임에 틀림이 없다.
선후배 사이로 10여명이 수년째 만나는 친목계가 하나 있다. 이 모임은 시류(時流)에 관계없이 식사 후 2부로 나뉘어 고스톱 판이 열린다. 꼭 절반인 5명이 선수로 나서고 나머지 5명은 관전이나 스폰서로 현금을 투자한다. 노름판에서는 쓰꾸를(?) 들어간다고 한다는데 그 말의 원전은 아는 바 없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Tm꾸를 들어간다.’ 또는 ‘주주로 투자했다’는 등 떠벌리며 현금을 내 놓고 선수도 자기 돈으로 꼭 절반을 합쳐서 화투를 시작한다.
이건 모임의 회장인 내가 시작한 짓이다. 이들이 치는 화투가 돈에 무리가 없고 가만히 있자니 심심하기도하여 같이 투자하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른바 ‘부안식 고스톱’이라고 한다. 부안에서 시작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는데 방식은 이렇다. 예를 들어 5명이 각자 2만원씩 기본금을 내고 화투를 쳐서 한 사람이 그 돈을 다 잃으면 그 게임은 거기서 끝나고 전체가 계산을 한다. 기본금 2만 원 이상 딴 사람은 딴 금액의 절반만 가져가고 절반은 내 놓는다. 그러면 잃은 사람들은 그 돈을 합산하여 분배하면 1만원을 회수하게 되어 꼭 1만원만 잃고 나머지는 다시 가져온다.
돈을 따려고 고스톱을 치는 것이지 도로 줄 것이면 왜 치느냐는 친구도 있지만 모두가 형님, 동생, 선배, 후배 하는 친목모임인데 누구 돈을 딸 것인가?
먼저 앉을 자리를 정한다. 그 전에는 편하게 앉아서 치던데 언제부턴가 룰이 엄격해졌다. 화투짝을 하나씩 들어보아 낮장밤일 즉 낮에는 숫자가 높은 사람 순으로 밤에는 숫자가 낮은 사람부터 자리를 앉고 선(先)을 잡는다. 낮장밤일은 고스톱에서 쓰는 사자성어(四字成語)인데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고스톱의 용어는 한문, 일본어, 영어가 두루 섞여 쓰이기 때문에 초보자는 잘 알아들어야 한다.
한 판, 두 판 게임이 진행된다. 선발된 세 명의 선수는 모든 신경을 화투판에 쏟는다. 입으로는 환호와 탄식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얼굴마다 생기가 돌고 잔뜩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3점에 천원, 5점에 이천 원……. 3,5,7,9 계산법도 신기하거니와 상한가(上限價)라는 것이 있어서 아무리 점수가 많아도 정해진 돈 이상은 주지 않는다. 상생(相生)의 인간적 배려가 있다. 표를 먹다가 다시 같은 표를 까면 설사를 했다고 그 표를 그냥 놔두게 되고 다른 사람이 먹게 되면 내 표를 하나 또 얹어 준다. 이게 또 그렇지 않아도 표가 많은 사람이 먹게 되면 ‘부잣집 나락이 일찍 팬다.’거나 ‘계 탔네!’ ‘빈집에 소 들어가네.’ 어쩌고 하며 덕담(?)도 한다. 서예가인 Y는 ‘공가우입(空家牛入: 빈 집에 소 들어갔네) 어쩌고 해서 새로운 조어(造語)를 사용한다. 노름은 기(氣)라며 갈수록 팔에 힘이 들어가고 입은 걸쭉해진다. 선(先)을 한 사람이 다시 선을 하면서 표를 섞으며 한마디 한다. “처음 한 번이 어렵지 한 번 하고 나면 수월하고만.” 옆에 앉은 사람도 “질이 나서 쉽지.” 어쩌고 맞장구를 치는데 다들 박장대소를 한다. 은근히 육담(肉談)을 하며 즐긴다. 음담패설이 어찌 사내들 노름에 빠질 수 있겠는가? 같은 표 두 장이 바닥에 깔린 것을 쳐서 먹고 까서 또 먹으니 내 피를 하나 주고 돈을 주며 하는 말이 “몸 뺏고 돈까지 뺏어 가는 구만.” 하며 탄식이다.
동양의 화투판에 웬 서양 조커(joker)까지 등장해서 하나를 두 장으로 셈해 주고 언제든지 내 놓고 한 번 더 표를 까볼 수 있는 기회까지 준다. 없는 사람에게는 회생의 기회요, 있는 자에게는 복에 복을 더하는 셈이다. ’바가지를 쓴다.’는 말에서 나온 거 같은데 피박이니 광박이니 해서 덤터기를 씌우는 것은 노름의 특성인 승패를 확실히 하려는 장치일 게다. 판이 무르익어 갈 때면 사람마다 특성이 나타난다.
제일 흔한 게 불만형이다. ‘왜 그것을 내놓지?’ ‘왜 이렇게 표가 안 풀리나?’ ‘하나도 표가 안 붙네.’ 하며 모든 것이 안 되니 남의 탓이다. 너 때문에 광을 팔아주었다며 신경질을 내기도 한다. 당연히 결과가 좋을 리 없다. 이런 사람일수록 돈에 대한 애착이 크다. 많이 잃어 보아야 1,2만원인데도 일어날 때는 아쉬움이 얼굴에 가득하다.
그런가 하면 우리가 고스톱의 대가(大家), 고스톱 교육감이라 부르는 P는 여유만만이다. 그의 눈은 항상 다른 사람에게 가 있다. 초보자가 내 표에 코를 박고 무엇을 먹을까 어떤 것을 먹어야 점수가 날까 궁리할 때 그는 저 사람은 무엇을 하면 나고 저 사람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이미 다 알고 있다. 화투장 쥐는 손부터 다르다. 손아귀 속에 화투장을 꽉 감싸고 있어서 몇 장 있는지도 알 수 없다. 초보자는 부챗살처럼 활짝 펴들고 앉아 몸이 기울어질 때는 다 보일 것 같아 내 마음까지도 불안한데 필경에는 급히 먹고 싶은 표를 빼다가 한두 개 흘려버려 질질 흘린다고 타박을 받기도 한다.
이런 초보자를 보자면 능력별 차이가 나서 안타까운데 세상 이치는 또 달리 공평해서 잘도 까서 먹는다. 이른바 수덕(手德)이 좋아서 초보자가 장원을 할 때도 있다. 그런 의외성이 고스톱의 한 매력이라 할 것이다. 하지만 고스톱의 마력(魔力)을 나는 분명히 보았다.
바닥에 깔린 표를 먹고 조커를 까서 다시 한 번 표를 까고 쓰리피를(3표) 붙였을 때 P의 손이 바닥에서 한 번 움찔하더니 서서히 표를 모아가는 행복한 손놀림, 1타7피다. 12피면 점수가 나는 판에 한꺼번에 7장을 획득한 포만감, 그 손을 경련케 만든 건 엔도르핀이 분명히 솟아날 것이다. 이상구 박사가 발표해서 국민 전체가 알게 된 우리 뇌에서 분비되는 강한 통증완화제, 마약보다 수십 배 강한 진통제인 엔도르핀이 고스톱에 빠져들게 만든 게 아닐까 한다. 숨길 수 없는 행복감이 얼굴에 가득하다.
2시간 반 정도 되어 3판의 게임이 끝나고 그 날의 모임도 막을 내린다. 나는 투자한 돈 1만원을 돌려받고 3천원의 배팅을 받았다. 사양을 해도 굳이 주는 것이라 지갑에 넣었다.
무릇 인생은 한 편의 연극과 같은 거라 생각한다. 우리 모두 저마다 연극의 주인공이 되어 생을 살아간다. 자기의 노력에 따라 인생이 희극이 될 수도 있고 비극이 될 수도 있다. 한 판의 놀이인 고스톱에서 고수(高手)가 나의 표를 먼저 알아두고 두루 다른 사람의 표를 파악하여 게임을 운영해 나가듯 우리 인생에서도 각자 자기의 형편을 잘 파악하여 자기 앞에 주어진 일들을 시의적절(時宜適切) 하게 처리했으면 한다.
노력해서 안 되다가도 판 쓰리나, 설사로 수북이 쌓아놓는 화투를 까먹는 수덕(手德)이 인생의 고비 고비에 숨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은 인생에 세 번의 기회를 마련해두었다지 않던가?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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