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보도
2012.11.09 16:30
뉴스 > 문화
수필로 맞은 고희의 노래
입력시간 : 2012. 11.09. 00:00
전북지역 문단에서 창작활동과 함께 후학양성에 힘써온 수필가 김학(사진ㆍ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씨가 고희를 맞아 수필집 '나는 행복합니다'를 펴냈다.
지난 1980년 '월간문학' 8월호를 통해 '전화번호'란 수필로 신인상에 당선된 뒤 쓴 열두 번째 수필집이다. 이 책은 총 7부로 나눠 70편을 소개하고 있다.
수필은 제1부 나미나라공화국 방문기, 제2부 기다리는 즐거움 보내는 섭섭함, 제3부 어떤 깨달음, 제4부 웃기는 부부, 제5부 인간 100세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제6부 기다리며 사는 기쁨, 제7부 행복한 글쓰기 등으로 구성됐다.
김 씨는 "어느덧 내 나이 일흔이다. 눈 깜짝할 사이에 일흔 고개를 넘고 말았다. 나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험한 세상을 사신 까닭에 일흔 고개를 넘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가셨다. 그런데 나는 그 고개를 거뜬히 넘겼다. 내가 일흔 살이 되었다고 이렇게 고희기념 수필집을 엮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작가는 전북 임실군 삼계면 출신으로, 1978년 방송수필집 '밤의 여로1'(시문학사)을 발간한 이래 1980년 제31회 월간문학 신인작품상 당선돼 문단에 데뷔, 전북수필문학회장, 전북문인협회장, 대표에세이문학회장, 임실문인협회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전라북도 문화상, 전북문학상, 사선문화상, 백양촌문학상, 신곡문학상 대상, 영호남수필문학상 대상, 동포문학상 본상, 임실문학상, PEN문학상, 전주시 예술상, 연암문학상 대상, 대한민국 향토문학상, 목정문화상 수상, 한국현대 100주년 기념 문학상 수필집부문 금관상 등을 수상했다. 12권의 수필집을 포함해 수필평론집 '수필의 맛, 수필의 멋'과 '수필의 길, 수필가의 길' 등 2권을 펴냈다.
수필로 맞은 고희의 노래
입력시간 : 2012. 11.09. 00:00
전북지역 문단에서 창작활동과 함께 후학양성에 힘써온 수필가 김학(사진ㆍ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씨가 고희를 맞아 수필집 '나는 행복합니다'를 펴냈다.
지난 1980년 '월간문학' 8월호를 통해 '전화번호'란 수필로 신인상에 당선된 뒤 쓴 열두 번째 수필집이다. 이 책은 총 7부로 나눠 70편을 소개하고 있다.
수필은 제1부 나미나라공화국 방문기, 제2부 기다리는 즐거움 보내는 섭섭함, 제3부 어떤 깨달음, 제4부 웃기는 부부, 제5부 인간 100세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제6부 기다리며 사는 기쁨, 제7부 행복한 글쓰기 등으로 구성됐다.
김 씨는 "어느덧 내 나이 일흔이다. 눈 깜짝할 사이에 일흔 고개를 넘고 말았다. 나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험한 세상을 사신 까닭에 일흔 고개를 넘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가셨다. 그런데 나는 그 고개를 거뜬히 넘겼다. 내가 일흔 살이 되었다고 이렇게 고희기념 수필집을 엮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작가는 전북 임실군 삼계면 출신으로, 1978년 방송수필집 '밤의 여로1'(시문학사)을 발간한 이래 1980년 제31회 월간문학 신인작품상 당선돼 문단에 데뷔, 전북수필문학회장, 전북문인협회장, 대표에세이문학회장, 임실문인협회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전라북도 문화상, 전북문학상, 사선문화상, 백양촌문학상, 신곡문학상 대상, 영호남수필문학상 대상, 동포문학상 본상, 임실문학상, PEN문학상, 전주시 예술상, 연암문학상 대상, 대한민국 향토문학상, 목정문화상 수상, 한국현대 100주년 기념 문학상 수필집부문 금관상 등을 수상했다. 12권의 수필집을 포함해 수필평론집 '수필의 맛, 수필의 멋'과 '수필의 길, 수필가의 길' 등 2권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