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벽 / 석정희

2003.06.21 01:50

석정희 조회 수:436 추천:71

유리벽 / 석정희


이 쪽과 저 편의
외로움과 그리움

다가 가면 갈수록
더욱 투명해지며

닿지 않는 마음
유리 장벽에 부딪치고

띄우고 띄워도
되돌아 오는 아픔

삭이려 하면 슬픔이
눈물 되어 강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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